감사해요!...사랑해요!...
김향숙
2008.01.03
조회 29
정해년의 끝자락에 선 제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신 유가속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 용필씨를 무지 좋아 하시는 제 어머니께 선물로 대신해서 콧서트에 동행하려 했는데...
어머니의 아픈 다리가 오래 서 있기가 힘들어 부득이 남편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어둠 속에서 우리 유가속 가족들을 만나니 ...
너무도 반가워 마치 학창 시절의 친구를 만난듯 반가웠습니다.

욱십을 넘긴 조용필씨의 쉼없이 내뿜는 정열에...
손바닥의 아픔도,목소리의 작아짐도 생각할 겨를도...
그리고 같이 오지 못한 엄마에 대한 미얀함도 ...
잊은지 오래였읍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이제는 조 용필씨의 주 펜들이 이제는 점잖은 세대가 되어...
앵콜을 외쳐주지 못한다는 거였어요.

조 용필씨도 많이 아쉬웠을 거에요.
나도 아직 모세 혈관을 흐르는 피가 끓고 있거늘...ㅎㅎㅎㅎㅎ
바락 하지도...앵콜을 외치지도...그저 내려지는 막만 물끄러미
바라볼뿐이었습니다.

.....

콘서트에 동행하진 못했지만 1월 6일이 제 어머니의 67번째
맞는 생신 이십니다.
1남 4녀인데...
오빠가 아들 하나라서 힘들까봐 매년 돌아가며 엄마의 생신상을
마련하는데, 올해 제 차례라 제가 차립니다.

살림 솜씨가 엉망이다보니 정성 밖에 해 드릴게 없네요.
항상 이맘때면 시댁 제사 때문에 연초부터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
첨으로 친정 엄마의 생신사을 마련한다고 하니 가슴이 벅차네요.

어머니께서 그 동안 다섯이나 되는 자식을 혼자 키우시느라
고생 하시어 이제는 일도 할 수 없게 다리가 많이 아프신데
부디 건강 하시어, 자식들이 효도 할 수 잇도록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빌어 주세요.

제 어머니와 제 딸 아이가 좋아하는 ...
조 용필씨의.......여행을 떠나요.
.......허공.
부탁 드립니다.

참 그러고 보니 새해 인사를 잊었네요.

제가 유가속과 인연을 맺은지도 9년정도 된거 같은데...
앞으로도 유 영재님과 그외 스텝분들 모두 건강 하시어
건강한 목소리 오래오래 들려 주시고.
유리 유가속 식구들도 늘 좋은 날만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전엔 영재님께서 서서 춤을 추시면서 방송을 하곤 하셨는데,
.....
그대가 그리워 지네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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