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소리지는 나.....
안순애
2008.01.04
조회 17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인 적도 있었습니다.어렵게 아이를 가지고 순산했을땐 누구 보다 아이키우는데 자신이 있었습니다.물론 노력도 많이 했지요.아이를 키우면서 울고 웃는 일이 많았지요.작년 초등학교에 들어 갔을때도 너무나 가슴 벅차 입학식 하는 동안 눈물도 찔끔 흘려주었고요....그런데...그런데....이렇게 말 안듣고 말썽쟁이가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벽에 낙서하나 하지 않고 높은 곳에 올라가는 일 없었으며..사촌동생 또한 잘 돌보던 녀석이였는데...너무나 순가쁘게 변하는 녀석을 따라잡지 못하고 매일 소리만 질러 대네요.저만 힘든것 같고 울 아들 녀석만 별스러운것 같기만 합니다.이렇게 아이 키우는게 힘든데...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요?
남편은 이러더군요.."건강하게만 자라다오...."아니 이게 무슨 옛날 cf에나 나오는 소리냐구요..물론 건강한것이 제일 첫번째 이기는 하지만...아직까지 답을 찾지 못해 요즘은 책을 읽으며 아이의 심리나 행동들을 이해하려 노력중임니다.이 노력이 언제쯤 끝을 보이며 소리 안지르는 날이 올련지....
산울림-개구쟁이 들려주세요.위로가 되게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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