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 도드람산에 다녀온 기분이네요.
박입분
2008.01.04
조회 20
미씨족인듯 아직도 제눈에 선한 유연희씨~?
자태에서 흐르는것만큼이나 글표현도 어찌 그리 예쁘게
표현하고 기억에 쏙쏙 남게 올려 주셨는지요...헤헤~

가자미 눈을 떠가며 몰래 사연 읽는 재미 아슈~?
사장님의 눈치를 봐가며 읽는 다는 이야기에요...헤헤~
사연 읽다보니
제가 마치 도드람산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석이 버섯은 글자 그대로 돌에 자생하고
나무에서 자라면 목이버섯
돌에서 자라서 석이버섯 이라네요.

인생은 배움의 터전인듯
오늘도 한가지 또 배우고 갑니다.

한주의 마무리를 하는 금요일이네요.
신나는 금요일 보내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유연희님~!!!


유연희(yyh200110)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도드람산에 다녀 왔습니다.
>
> 산입구에 크게 세워져 있는 산의 유래에 대해 읽어본 후 산에 오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혹한의 추위가 누구러진 뒤끝이라 그런지 바람도 자고 산행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 산을 좋아하지만 워낙에 약골이라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
> 아주 작은 약수터를 지나 한 30여분 올라 갔을까?
> 바위산이란 이름만큼이나 기암절벽이 드리워져 있었고,그 돌틈 사이로 푸른 자태를 뽐내고 있는 소나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
> "고 놈 참 잘생겼다!"
>
> 일행중 나무사랑에 흠뻑 빠지신 분이 한마디 하셨습니다.
>
> 정상 바로밑 절벽 아래서 고개를 쳐들고 한참을 소나무 모습에 취해 휘청거릴무렵 정상에서 손짓하며 곳으로 조금 더 올라가니 흐릿한 날씨였지만 이천 시가지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 준비해간 녹차로 땀흘린 후의 한기를 잠재우고 나서야 서서히 내려왔습니다.
> 내려오는 도중 바위틈 사이로 밧줄을 의지해 내려와야 하거늘
> 겁많은 나를 향해 한마디 던집니다.
>
> "괜찮을까?이 곳엔 연희씨 도와 줄 산돼지도 없을 터인데..."
>
> **도드람산의 유래를 아주 간략히 요약하자면 옛날에 효자가 살았대요.어머님이 병환중이셨는데 용하다는 의원 모두 찾아갔지만 허사.어늘날 스님이 시주를 얻으며 한마다 던집니다.도드람 산에 있는 석이버섯을 먹으면 병이 나을거라고...효자 아들 바위틈에 난 석이버섯을 채취하려 밧줄에 온 몸을 의지한 채 무진 애를 쓰는데 정상(바위 위)에서 산돼지 울음이 들리더랍니다.얼른 올라가 보니 산돼지는 온데 간데 없고 자신의 몸을 지탱해줬던 밧줄이 거의 끊어지기 일보직전이었답니다.효자아들의 갸륵한 효성에 탄복한 산신령님이 산돼지를 보내 구원해줬다는 유래가 전해내려 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