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길을 떠나는 친구와
한 잔의 레몬차를 나누었습니다.
이별의 서운함은 침묵의 향기로
차 안에 녹아 내리고
우리는
그저 조용히 바라봄으로써
서로의 평화를 빌어 주고 있었습니다.
정든 벗을 떠나 보낼 때는
언제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헤어질 때면 더욱 커 보이는 그의 얼굴.
손 흔들 때면 더욱 작아 보이는 나의 얼굴.
이해인 수녀님의 -가을편지중에서-
중국 심천에서 지내는 지인이 있습니다.
1년만에 다니러 왔는데 자궁근종 수술을 하고 오늘
돌아갔습니다.
마음이 좀 무거워요.
잘 돌아가 건강을 얼른 회복했으면 하고
빌어 봅니다.
노래그림의 - 길 -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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