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올해로 6살 4살이 된 아이들 치닥거리하느라
숨 돌릴 틈도 없었거든요...
그래도 이젠 작은 녀석이 기저귀도 떼고
말귀도 알아들어서, 휴...
그나마 한결 수월해 졌지요.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친구와 같이 커피숖에도 가보고...
저는 저대도 살림하느라 눌린 스텐레스...
친구는 아직 미혼인지라 화려한 싱글얘기...
시간가는 줄 몰랐죠.
밥 한끼 먹지 못하고 헤어졌지만,
돌아오는 길
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척 상쾌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자유의 몸으로 거리를 활보한다는 건
참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이네요.
새삼 또다른 감사를 느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주말이었어요.
이상은의 '휴'를 신청해 볼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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