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ㅎㅎ 미애님^^
황덕혜
2008.01.07
조회 11
게시글을 읽으면서 어쩜 미애님이 입질을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그것도 42번가의 기적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저보고 놀릴때 "그분이 강림했나?" 라고 해요~~

봐요~~제 짐작이 맞죠? ㅋㅋ
꼭 당첨 되셔서 즐건 시간 누리셨음 하는 바램이네요

이쪽에도 자주 들려주삼~~



양미애(dearmam)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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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나 연주회, 각종 공연을 수준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신나게 다니는 엄마랍니다.
> 입구에 들어설 때면 오늘은 어떤 감동이 전해져 올까? 늘 두근대는데 사실 일반가수들의 콘서트장에는 가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 연주회가 주류였거든요.
> 그러던 작년 겨울 인천의 삼산월드에서 공연이 있다는 커다란 플랭카드가 걸려있는데 먼저 제 눈을 끈것은 각종이라는 말이었어요.
> 오케스트라, 오페라가수들, 연예인들도~
> 길게 늘어선 줄뒤로 겨우 자리를 잡은것은 제일 높은 끝자리, 연주자나 가수들의 얼굴을 전광판으로 봐야하는 자리였어요.
> 딸둘과 제 점퍼까지 한아름이나 되는 옷더미를 끌어안고 전광판을 쳐다보며 야광봉을 천천히 흔들던 중 우린 한 남자랑 사랑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 바로 크로스오버테너 "임태경"였어요.
> 동화같은 모습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딱 두곡만 부르고 들어가는데 얼마나 서운하던지요.
> 조쉬 그로반의 "You raise up me"를 부를때는 조쉬 그로반보다 저 좋았어요.(다음날 시내 나가서 바로 cd 샀습니다.)
> 공중파의 힘은 커서 정말 T.V에서 보던 가수들이 나오고,
> 이렇게해서 우린 쭈~욱 기분좋은 공연을 계속하는데 김장훈씨가 객석으로 나와서 한 소녀앞에서 발차기를 날리는 팬써비스를 하는데 빨간 양말에 기절하고, 마지막 무대는 더블S501이 장식을 하는데 조명빨 확실히 받는 하얀색 수트차림으로 춤추는 아이돌에 소녀들 정말 기절하는 모습 확실히 봤습니다.
> 솔직하자면 T.V에서 그런 소녀들이 모습이 정말일까? 연출은 아닐까? 생각한 적이 많았거든요.
> 아이들은 지금도 가끔 장훈아저씨가 T.V에서 나오면 그때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 연예인을 너무 좋아하는 것은 딸들에게 절대로 권하지 않지만 기분 좋은 전환은 확실한 것 같아요.
> 그 뒤로도 가끔 행사에서 모둠으로 유명연예인이 나오는 야외콘서트에 가보고 불꽃놀이에 넋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 42번가 탭 뮤지컬 딸들과 보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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