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출근을 하면 자동으로 이어폰을 키고 하루종일 점심시간만 빼고 듣는데 영재님이 일하는척하면서 들으라 하는 말에 잠시 웃음지어봅니다. 예전부터 들어왔지만 너무나 곡이 좋고 분위기에 취해 울기도 합니다.오늘은 뮤지컬 얘기를 듣고 사연을 보내야 겠다 생각하고
떨어져 있는 그이와 함께 가고 싶은맘에 염치불구하고 공연티켓을 받아보고자 사연 올립니다.
제가 뮤지컬을 접한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예전 남친이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직장이 수원이서 좀 늦은 시간에 강남에 있는 뮤지컬공연 장소에 좀 늦었지요.
뮤지컬 시간이 7시 30분인데 도착시간은 7시 50분이어서 입장이 불가하였다가 중간에 안내원에게 인도 받으면서 들어갔는데 공연시간이
길다보니 잠시 쉬는 시간이 있잖아요.
긴장하면서 도착하였던 터라 배가 고픈줄 모르다가 그 10분동안의 짧은 시간에 가방에 담아간 간식(?)을 먹다가 안내원에게 그만 빼앗기고 다른 사람에게 눈총을 받았답니다.
아시다시피 극장내에서 음식반입은 금지였고 매점에서도 물만 판매하다보니 배고픈자의 비애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지금도 그때가 가끔은 그립고 친구들에게 그 얘기를 들려주곤 하는데
그 이후로 뮤지컬공연장에 가보질 못했어요.
혹 영재님 이글이 부족하지만 공연티켓 주시면 어떨까요?
이번에는 배를 가득 채우고 들어가서 다시는 매너없는 짓은 안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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