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42번가 아직 싱글인 동생을 위해...
나영민
2008.01.07
조회 17
올해41살이 되는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도 직장에 다니고

있죠. 제동생이라 그런지 겉으로 보기에는 32-33살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데 나이는 정말 많이 먹었네요. 결혼얘기는 요즘 아예하질 못하

고 있답니다. 동생은 30대 초반에 제친구를 소개시켜 준 적이 있는데

그때 동생이 그만 그친구를 너무 좋아했는데 제친구는 동생을 별로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동생은 남자를 만나도 별로 내키지

않아합니다. 그때 자기가 채였다는 생각때문인거 같아요.

그생각만 하면 제가 왠지 죄인같아지네요. 그녀석을 소개시켜주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친구 보다는 제동생이 훨씬 나은데 말이죠.

올해는 동생이 제발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제 나이도

있고 혼자 있는 동생을 볼때마다 오빠로서 맘이 편치가 않거든요.

동생이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지금껏 오빠로서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동생과 함께 브로드웨이 42번가 보고 좋은 저녁

도 사주고 싶네요. 그리고 제발 그친구 이젠 잊고 좋은남자 만나

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신청곡; 최성수의 남남,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이선희; 아,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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