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등병] 군복무중인 아들....
가요속으로
2008.01.08
조회 67

바로 보내드렸습니다.


김명희(jinhae818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유영재씨 새해 복많이 받으셨나요
> 오늘은 군에간 제아들 얘기를 해야겠네요
> 제아들이 군입대 한지가 오늘이 꼭 71일째가 되었답니다.
> 대학을 다니다 2학년 마치고 휴학계를 내고 군엘 가게되었죠
>
> 본인이 원해서 자원입대 하게되었구요
> 영장도 나오기도 전에 어차피 가야할거라면
> 빨리갔다와야 한다면서 자신감있게 군입대를 자청해서였죠
> 즐기고 올거라면서 아무걱정 말라던 제아들이 이젠 많이 지쳤는지
>
> 세월이 너무 안간다나요
> 전화 통화를 할때면 애써 고생스러움은 감추는듯해 보여
> 얼마나 제마음이 아픈지...
> 언젠가 한번은 중대장님과 통화를 하고난뒤 제아들을 바꿔주셔서
>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그렇게 말을 잘하던애가 주눅이 들어서
>
> 존댓말을 깍듯이 하면서 말을 제대로 못할때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 순간 제아들이 아닌듯해서 어색한 적도 있었답니다. ㅋㅋ
>
> 논산 훈련소에서 5주 훈련이 끝나고 자대배치 받을때
> 다른 동기들은 각기 다른사단으로 배치를 받았지만
> 제아들은 조교(분대장)로 발탁되어 논산 훈련소에 그대로 배치가
> 되어서 지금 현재에 생활은 많이 힘이드는것 같았답니다.
>
> 제일 힘든게 추운데 보초서는 일이라네요
>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무릎이 편치가 않아 걱정은 하고있는데
> 이래저래 마음쓰이는 일이랍니다.
> 제발 아무탈없이 끝까지 군생활에 임했으면 하는작은 바램이네요
>
> 유영재씨~
> 군생활하는 제아들 얘기에 옛날 그시절이 생각이 나시나요
> 그때 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요
> 그렇지만 지금현재 군대에서 고생하고있는 이등병들에겐
>
> 그어떤말도 도움이 되지못할거라 생각되구요
> 그저 저는 제아들을 위해 할수있는건 기도 열심히 하고 우리가족이
> 모두 건강하고 마음편하게 사는게 아들을 위하는거라 생각되네요
> 제아들 또한 부대에서도 교회나가 기도도 열심히 드린다고하니
>
> 한편으론 기특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네요
> 막내로 자라 자기하고 싶은대로 하고살았던 철부지가 그래도
> 가족들 떨어져서 힘들다는 내색없이 잘생활하고 있기에 너무나
> 고맙고 감사할따름입니다.
>
> 이제 곧 2월이면 100일 첫휴가도 나온답니다.
> 군기가 바싹든 씩씩하고 멋진 군인에 모습으로 만나게될 우리아들
> 기대하면서 빨리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 내사랑하는 아들 종민이에게 오늘도 화이팅이라고 외칩니다.
>
> 너무 사연이 길었나요
> 사실 하고자 하는 말이 많은데 이쯤해서 줄일께요
> 추운데 고생하는 이등병들을 위해 유영재씨도 함께 화이팅이라고
> 한번 크게 외쳐주세요
>
> 신청곡하나 부탁해도 될까요 평소에 제아들이 무척 좋아하던 노래
> 입니다. 아들생각 하면서 듣고싶네요
>
> 플라이 투더 스카이 - 가슴아파도
> SG워너비 - 내사람
>
> 주소= 충남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 사서함 76-15호
> 육군 훈련소 입소대대 4중대 이병 이 종민 우편번호 - 320-832
>
>
> P.S ; 궁금한게 있어요 먼저번에 새해카드를 제아들에게 보내
> 달라고 신청했었는데 보내주셨는지 궁금하네요
> 죄송합니다 매번 부탁만 드려서...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