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엄마의 편지
박광임
2008.01.08
조회 153
군입대 한지 100일도 안된 내 아들
15kg이나 미달됐던 마른 몸으로 군에 보냈기에
얼마나 걱정이 되었던지 그런데 군대 간 지
한달이 지나더니 10kg이 쪘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러던 와중에 생각지도 못한 헌병이라는
보직을 받아 씩씩한 헌병이 되었다니....
추위도 많이 타는데 엄마의 걱정스런 마음을 알았던지
걱정말라는 아들의 전화에서 대견함을 느끼고
지금은 관악산에서 보초를 서며
추위에 떨고있을 아들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2월달은 또 한강으로 나간다 하니, 그또한
걱정이 앞서네요.
이제 엄마의 아들이 아닌, 나라의 아들이
다 되었기에 한편으로는 든든하지만....
앞으로 이등병 시절이 끝나면 지금보다 더 늠름한
사나이가 되있겠지..
군생활 무사히 잘 보내길 엄마가 빌어본다.
건강하게 지내렴.
사랑하는 엄마가 아들을 생각하며
보내는 신청곡 입니다.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김건모- 잘못된 만남.
*서울 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사서함 20006호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제5헌병대대 52중대
3소대 이병 강래헌
15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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