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오랫만에 유가속 사랑방에 들어 왔네요. 역시 모두들 안녕 하시네요. 대단한 유 가 속 인거 같아요.
저는 지난 토요일부터 3박4일간 언니와 함께 지냈는데 울언니가 20일
정도 거의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으로 힘들어 하는걸 알게되어
부랴부랴 언니네집으로 갔지만 저는 아무 힘이 되어주지 못해 마니
안타까웠어요. 그저 언니와 많은 얘기 나누고 들어줄뿐...
언니는 나까지 잠을 못자고 하니 되려 미안해 하면서도 내가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좋은가봅니다.
한의원에 가서 진찰해보니 마음속에 화 가 많이 차 있다고..
심각할 정도로...
새삼 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조금더 신경써서 언니를 지켜
봤다면 미리 대처 해볼수도 있었을텐데...
글쎄요. 울언니 혹시 우울증 이 아닐까 하고 걱정도 되고 내맘이
마니 속상하고 우울해지네요.
넘 얘기가 엉뚱한 쪽으로 빠져 버렸네요.
다름이 아니고 오늘 4일만에 우리집에 오니 유 가 속 에서 보내주신
스티커 가 3장 등기로 왔더군요.
반갑기도 하고 가슴이 뜨끔 하더군요.
저는 사실 스티커 신청은 하지 않았고 추억의 우편엽서랑 울조카
한테 보내달라고 새해카드, 이등병의편지,랑... 그저 선물에
눈이멀어...지송해요..ㅋㅋ..
하지만 보내주신 스티커 우리차에 1장, 또 1장은 울언니 승용차에..
나머지 1장은 제가 친동생 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에게 줄려고
합니다. 그러면 저 혼내시지는 않을거죠?
죄송하지만 혹시 저의조카 가 새해카드를 받아보았을까 해서요.
사실은 지난 6일 언니랑 면회를 가서 물어보진 못했는데 카드 받았다는 얘기가 없어서요. 그리고 추억의 우편엽서도 못받아서..
좀 늦게라도 보내주시나 궁금합니다.글구 이등병의편지도 선물은
추첨해서 보내주시나요?
면회가서 보니 서른살 먹은 늙은군인 아저씨라 더 안쓰럽고 선물을
꼭 보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마구 마구 들어서....
시원한 답변 듣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당..^*^ ^*^
감사합니다!!!스티커 보내주심에..근데 궁금한게있어요..
손정희
20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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