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되찾은 청춘,그리고열정...
김영철
2008.01.10
조회 21

우선 떡케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가속 덕분에 올 한해도 유쾌하게 시작 하는군요.

작년 과천에서 있었던 생음악 전성시대.
참으로 오랜만에 문화생활을하는 기쁨을 만끽 하였습니다.
극심한 경쟁율을 뚫고(?) 당첨된 우리 부부는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과천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설레는 마음이 정녕 얼마만인가?
이거 괜히 주책부리는건 아닐까?
남자들도 있을까? 영재님은 만날수 있을까?
이런저런 잡생각이 온통 내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고 ...

도착한 대극장은 저마다의 즐거운 모습들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내자리를 찾아가니 2층 맨 위쪽의 특별석(?) 봄내님은 아실껄?!
한눈에 극장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진정한 특석이었습니다.

그자리에 앉으니 어릴적 그 엄했던 형눈을 피해 어렵사리
공짜로 들어가 하루종일 배를 쫄쫄 굶으며 봤던 동시상영
영화관의 알싸한 분위기가 왜? 오버랩이 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아마도 간절하게 원했던 것을 막 마주했을때 느껴지는 그것,
성취감과 설레임의 조우 그겄이겠죠

고즈넉히 회상에 잠겨 꿈꾸듯 앉아있는데 터지는 마야의
폭발적인 노래, 내 몸의 오감이 급격하게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열정이 나오는지 ...

드디어 방송과는 또다른 모습의 영재님의 등장, 원조 오빠부대의
함성!!! 그 위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더군요.

뒤이어 나오는 가수들의 열창에 아내와 저는 정말 신나게 박수치고
춤추고 따라 부르고 그렇게 우리는 그 옛날 질풍노도의 시기로
빨려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고정되어 있지 않은 나의 특석(?)은 나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최성수&박진광,혜은이,양희은...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내 눈앞에
찬란하게 명멸하고 있었습니다.

박강성의 노래가 신나게 절정을 향할 무렵 영재님을 빨리 만날
욕심에 살짝 빠져나와 사인대에 제일 먼저 줄을 서있는 내 모습에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도 이미 엎질어진 물이었습니다.

그날
나는 1번으로 영재님의 싸인을 커다란 생음악 전성시대 포스터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다음에 나의 유산 (?)으로 손색이 없는 물건이죠.

그날
만났던 봄내님과 스텝들, 그리고 같이 한마음이 되었던 유가속
마니아들, ,오십을 바라보는 내 육체적인 나이에 진정 이팔 청춘의
열정을 끄집어 내준 특별한 콘서트였습니다.

쭈~~~~~~욱
살아가는 동안 함께할 내 아내와 공유 할수있는 추억을 만들어준
특별한 인연의 유가속 콘서트..
그대는 진정 이시대 중년의 감성을 아우르는 정겨운 동반자입니다.

//신 청 곡 //

* 동반자 (가수를 잘 모르겠네??)

* 인연 -- 이 선 희 --

* 만약에 -- 조 항 조 --


ㅁ만약에.... 주신다면 뮤지컬 42 로...
성남은 멀어서 시간 마추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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