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기 싫어도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변하고 싶지 않아도 흐름을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나는 괜찮아, 멀쩡한 코트 놔두고 뭐하러 사'
70년대 아니 90년대 드라마나 영화를 또는 콘서트 장면을 보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들까요? 당대 최고 연예인인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 촌스럽다. 의상도 헤어스타일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 모습이 최고였거든요. 연예인의 헤어 의상을 따라 할려고 애쓰던 생각 날겁니다.
분명 잘못되거나 틀린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건 바로 생각과 눈이 바뀐겁니다. 보는 눈.
패션이 좀 그러면 복학생이라고 부르잖아요. 한마디로 시대의 유행에 뒤쳐진다는 얘길테죠.
모든 것은 다 변합니다. 예전에는 이랬지만 지금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거예요. 저라는 사람, 이십대 초반에는 참 성질 드러웠습니다. 후반되니까 조금 수그러지는 듯 하더니 지금은 아주 많이 좋아졌죠.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아직도 인정을 하지 않지만요.
어라~ 이럴 때 참는 것 보니 사람됐네 라고 혼자 놀랄때가 있어요. 만약에 예전에 알던 사람들이 지금 저를 본다면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어요.
옛 것이 좋고 우리 것이 좋은 건 당연하지만 고인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흘러가야 하죠. 끊임없이. 많이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유영재가요속으로는 그 흐름을 잘 타고 가는 듯 합니다. 정말 노력하는 방송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행복 아닐까요? 감성이 파도치듯 살아나고 내일이 기다려 지는 삶,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방송. 저 보세요. 지금 몇시인가요? ㅋㅋ
오늘밤 또 사물함을 뒤졌습니다. 아는 피디가 준 빅쇼 ㅋㅋ 김수희 심수봉 두 분의 쇼를 볼려고 방송국 갔던 일이 생각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김수희 멍에, 잃어버린 정.... 불러 박수 받았고 그 다음에는 심수봉의 노래 모창 할려고 콧소리 엄청 냈습니다. 거 있잖아요. 미워요~~~~ 오잉~~~ 이 대목이 포인트예요.
심수봉 씨디도 있네요. 사물함에 ㅋㅋ 그대는 이방인, 장미빛 우리사랑, 축제이야기, 나의 사계절, 당신은 누구시길래.... 노래 참 좋죠? 영상에 그리워라 라는 곡을 넣어봤습니다. 녹여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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