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늘 상 겨울이 되곤 하면 저는 항상
겨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이번 겨울은 어떻게 보낼까,무엇을 할까,또 어떤추억을 쌓게 될까
하는 기대감도 가득했습니다
이사하기전 옛날에 저희집이 좀 산속에 있었는데
어디 화려한곳에 놀러가는 것 보단 친구들과 쌀포대기를 가져와
경사가 진 곳에서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며 놀기로 했습니다
각자 자기가 탈 비닐을 가지고와서 타기로했는데
페휴지 같은 것을 모아두는 데가 있어서 갔는데
한눈에 딱 보기에도 정말 고급스러워 보이는 비닐을 보고
가위바위보를 하여 결정해서 이기는사람이 가지기로 했는데
아쉽게도 져서 정말 다 찢어지고 허물한 비닐(?)이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한 안좋은 것을 타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다 선택하고 눈썰매를 타고 내려갔는데
경사가 좀 많이 지어있어서 되게 길었는데
내려가면 갈수록 점점 더 추워지고 엉덩이가 특히 너무 시려웠습니다
다내려와서 일어났는데 친구들이 제엉덩이를 보고 배꼽이 빠지더라
웃는 것 이었습니다 왜그런가 했더니
그 비닐(?)이 찢어져서 제엉덩이모양으로 찢어지고
엉덩이는 온통 다 젖어버렸습니다 오줌쌋냐고 놀림도많이 당했는데
그때 어찌나 즐겁고 재밌던지 비닐을 던져버리고 그냥 그렇게
오줌(?)을 눈 상태로ㅎㅎㅎ굴러다니곤 했답니다
그날의 친구들과 겨울이야기가 어찌나 그립던지...
엉덩이가 흠뻑 젖는다해도 다시한번 그렇게 놀고 싶습니다
신청곡 : v.o.s박지헌 - 보고싶은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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