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외양간의 철봉대 제공자 = 이명진=수락산행때 양갈래 머리 >> 다시금 어린 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저의 어린시절엔 그다지 개발된 마을이 아니여서 놀이기구는 물론이요. 놀이터도 없는 아주 산골이였답니다. 초등학교 등하교길을 말씀 드리면~? 버스가 다닐 수 없는 좁은 외길이라서 1시간 정도 걸어서 등하교를 해야만 했답니다. 어느 정도인지 이해 가시죠~? 유영재님 & 민봄내 작가님~!!! 유년의 어린 시절 놀이는 무엇을 하며 놀았을까...궁금하시죠~? 자아~~그럼 이제 부터 시작합니다. 소를 키우는 친구네 집에 가면 소외양간이 있었어요. 소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길고 굵은 빗장으로 여물통 옆 기둥과 외양간 기둥에 빗장이 걸릴정도로 약간의 홈을 파서 길고 굵은 빗장을 걸게끔 하고 소의 거름을 치워 줄라 치면 그 길고 굵은 빗장을 빼서 옆에 세워 놓았다가 소의 거름을 말끔하게 치워주고 난후 깨끗한 짚으로 소외양간을 마무리 해주고 다시금 길고 굵은 빗장을 걸어 소우리 청소를 마쳤답니다. 그당시엔 소의 사료가 없었기 때문에 여름엔~? 깨끗한 풀을 뜯어다 아니 낫으로 베어다 소여물로 쓰고 거기에 방아를 찧고 난 후의 왕겨를 양념으로 버무려줬죠. 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었기에 넓은 들판에 소를 풀어 놓아 자연 그 자체의 싱싱한 풀을 뜯어 먹게끔 하였답니다. 겨울엔~? 가을 타작을 마치고 깨끗하게 말려둔 짚을 썰어서 각종 콩껍질과 왕겨를 섞어 삶아 소죽을 써줬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소의 분비물 냄새가 그다지 고약하진 않았답니다. 여기서 잠깐...^^ (여물이란~? 소가 먹을 수 있도록 지푸라기나 풀 등을 적당하게 썰어서 소의 먹이로 주는것을 말함. 더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초식동물은 식물단백질만으로도 충분히 생존할 수 있도록 진화된 존재죠. 오히려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성사료를 먹이는 바람에 광우병이라는 것이 생긴거 아닙니까~? 그쵸~? 초식동물은 식물단백질만 갖고도 잘 성장합니다.) 그래서 늘 친구의 아버님께서 소외양간을 청소해주는 날엔 친구 명진이와 저는 소외양간에 걸린 빗장 위에서 철봉을 하곤 했죠. 얼마나 자주 철봉을 했는지 아주 그 빗장이 반질반질 윤이 날 정도 였답니다...하하하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 그런지 그 시절에 맞게 아니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듯 합니다. 또 잊을 수 없는 아니 빼놓을 수 없는 저의 어린시절 놀이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고무줄놀이...줄넘기놀이...공기놀이...구슬치기놀이...다방구놀이 사방놀이...땅따먹기놀이...비석치기놀이...제기차기놀이 보름날에 하는 지불놀이(빈깡통 구하기 힘들었슴) 자치기놀이...머리핀 따먹기놀이...연날리기놀이...딱치치기놀이 술래잡기놀이...팥지 던지기놀이...닭싸움놀이...윷놀이...소꿉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단체놀이 "황새다리 물찌똥"다리동작놀이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왜왔니~?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단체놀이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 묵찌빠" 손동작놀이 '보리 보리 보리 보리...쌀"손동작놀이 "아침바람 찬 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 우리 선생 계신 곳에 엽서 한 장 써 주세요 한 장말고 두 장이요 두 장말고 세 장이요 세 장말고 네 장이요 네 장말고 다섯장이요 구리 구리 구리 구리 가위 바위 보~"손동작놀이 = 기러기 이야기 노래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손동작 놀이 = 반달 노래..등등 많은 놀이들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것은 이정도네요...휴우~ 해지는 줄도 모르고 놀았고 너무 늦게까지 놀으니 엄마가 이름 부르며 저녁 먹으라고 소리 높여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만 해도 친구들과 함께 할수있는 재미있는 놀이가 참 많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불쌍한것 같아요. 컴퓨터 게임만 하니 말입니다. 유년의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해맑고 순수했던 그시절로...^^ 유영재님 & 민봄내 작가님께서도 유년 시절 기억에 남는 놀이가 물론 있으시겠죠~? 참 궁금합니다...과연 어떤 놀이를 하며 지내셨을까 하고요~? 다시금 어린시절을 상기 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숙제 잘하는 애청자가 되기 위해 무지 애씁니다. 예쁘게 봐주시와요~^^ 한가한 일요일 아침에 들려 주절주절 떠들고 갑니다. 유영재님 & 민봄내 작가님~!!! 그리고 "유가속" 애청자 여러분~!! 행복한 일요일 보내십시요. *신청곡* 이 용 복 = 사랑의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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