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짬내서[청취자쉼터]를 보고..
주경
2008.01.28
조회 49

오이냉국에..
가지냉국에..
매달려 녹색에서 주홍으로 물두는 토마토와..
나무꼭대기에 매달려 있는 땡감에 얽힌사연들이...주마등처럼..

제가젤로 좋아하는 야채들과 과일입니다.

어린시절 외삼촌댁에 가면 참으로 숨바꼭질을 많이 했습니다.
늘 숨는곳은...
오이밭과 가지밭과 깻잎심은곳이죠..
전 왜 그리도 그고랑인지 도랑인지가 좋았던지..
하늘을 보고 큰대자로 누워...새끼오이나 가지를 먹는맛..
정말 요새말로 죽입니다..아삭한 그맛..상큼한 향기..
와...먹고싶다..
그래서 저는 냉국을 좋아합니다...얼음동동띄어서...
그리고..아픈추억도 물론있죠...

숨바꼭질하다 한개두개 따먹다보면...어느새 배가 불러 숨못쉴정도로 먹는답니다..물론 저 혼자면 티도 안나지만,,,이놈저놈
숨는넘들하고 낄낄대며 먹고는...입가에 흔적이나 남기지말지
영낙없이 걸려서..[씨받으려고 한것만 골라먹었다고]참 맞기도
띱따 많이 맞은것 같아여..

그리고..
토마토의 갓따서 먹는맛 ...먹어본분들은 다 아시죠..
제 친구 아버지가 경찰서장인관계로 사택마당에는 울긋불긋
참으로 많은 야채들이 심어져 있었답니다.
우리집에서 골목만나서면..아니 낮은담만 넘으면 친구네뒷마당
우리는 서로 매번 월담을 자주했답니다.

토마토가 익을 무렵이면 햇쌀이 따땃했던것 같았습니다.
예쁜 초록색이 빠알간색으로 익어갈무렵..
아마도 초등학교4학년쯔음으로 기억되는데..
참 그땐 어찌나 작았는지..토마토키와 저희들 키가 똑같아서
그속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아무도 못찾았답니다.

참 어린시절에 서울토박이 인데도..시골각시처럼 놀았던것같아여
지난번에도 얘기했듯이 요즈음아이들..우리나이가 되면..
어떤 추억이 있을까여???....에효...
나만 좋은것도 ...맘이 안편하네여..

하튼...
글 잘읽었구여...........늘 몬가 꿈틀하게 만들어주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힘닿는데까지 사랑할께여...ㅎㅎ

신청곡..

이승철......사랑한다
바비킴......일년을 하루같이
한동준......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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