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삼 건강하게 밥잘먹고 커피의 그윽함을 만끽할수있는
이시간이 감사해집니다, 아주많이요 ....
감사합니다, 주경님...^^
주경(chu107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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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로 딱 25일째..
> 출퇴근길에 2시간씩 지인병상을 지키고 있답니다.
> 오늘은 교대하는분이 늦으신다기에 이렇게 병원컴에 앉았답니다.
>
> 컴쓰는데..20분에 500원.
> 주차 30분 무료에 10분에 500원.
> 하루 할인권은 ...일만원.
> 심야10시 - 다음날 아침8시까지....1천원
> 그넓은 사방의 주차장이 꽉꽉찹니다.
>
> 사정이 있어 병실은1인실..하루에 68만원정도...물론 보험얄짤없음
> 입원환자 보호자 1대도 주차 무료없음.
> 일원동에 있는 이 종합병원은 젤로 비싼병실이 ..하루..87만원..켁
> 이렇게 비싼 병실도 간신히 구했답니다..기둘려서
>
> 요즈음은 돈없으면 죽을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
> 아침 6시30분...출근전 들려보면 채혈실앞을 지나갑니다.
> 6시 조금 넘었는데도 사람은 한 50여명 기다리고 있답니다.
>
> 8시즈음 병원밖으로 나가려고 하다보면 어느새 병원은 대 만원
> 엘리베이터가 홀수 짝수 구분하여 4대씩..
> 아침일찍은 19층올라가는데 고속으로3분도 안걸립니다..
> 점심이간이나 퇴근시간이면...1,2,3,5,7.....19층까지 다 섭니다
> 4대가 꽉꽉차서 말입니다.
>
> 지하1층에 점심시간은 아수라장..줄이 나라비 나라비...식당마다
> 꽉꽉찹니다.
>
> 병원...
> 병을고치는곳인지..
> 아니면..
> 돈을 긁는곳인지 제가 보기엔 판단이 서질않습니다.
>
> 지금 1층 로비 커다란 TV앞 기다리는 의자위에는 보호자로 보이는
> 사람들이 길게 누워들 자고있습니다.
>
> 병원에 있다보니..제가 환자가 된듯..
> 그나마 1인실이 있는 이병동은 조용합니다..쥐죽은듯이..
> 가끔 휠체어를 탄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들을 간병인들이 밀고 다니는
> 풍경만 보고있습니다.
>
> 여러분~~
> 진짜 아프지 마세여..
> 운동하세여...
> 아프면 다 소용없답니다.
> 그리고..
> 간호하시는 보호자님들....힘내세여..
> 절대 같이 아프면 안됩니다.
>
> 환자가 잠이 든것을 보고..잠시 무료해서 이렇게 컴에 왔답니다.
> [유가속]에 이야기 하려구여...
>
> 병원풍경은 예전의 그 나이지긋한 허연 수염이 나신 어르신이 의사가
> 아니라..
> 새파랗게 젊은이들이 왼쪽 가슴주머니에 볼펜 잔뜩 끼고..
> 얼룩진 하얀가운을 입고...가슴에 명찰을 달고 잔뜩 피곤한얼굴로
> 뭬가 그리 바쁜지 와따리 가따리 하고 있습니다.
>
> 자...힘냅시다.
> 날씨도 풀리고...힘도 내야되겠네여..
> 저도 일주일만 잘 참으면 된다는데...제발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빌며..
>
> [신청곡]
> 정수라..........아 대한민국 듣고파여
> 김광석..........일어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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