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네요...^*^...
유연희
2008.02.02
조회 16

공감이 가는 이야기에 킥킥 웃음이 납니다.
저역시 웃지못할 추억이 있기에...
명숙님!저는요..엄마한테 혼나고 부지깽이로 한대 맞고 나면 사랑방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 버렸어요.
때가 되어 밥먹으라고 해도 들은체 만체...그렇게 냉방에서 덜덜덜 떨며 한나절을 보내고 나면 은근히 문밖 상황이 궁금해 지기도 하고,뱃속에선 꼬르륵 요동을 친답니다.
그 때 당시만해도 안방에서 여섯식구가 생활을 하고,사랑방엔 큰 손님이 오시거나 하면 불을 지폈기에 여느 때는 그야말로 곡식 창고로 쓰였던 냉골이었지요!
얼어 죽어야지..하는 마음에 마냥 누워있었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나만 손해인걸.....



이명숙(suk2171)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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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옛날 어렵고 힘들던 시절의 명절의 추억들은 들어보면
> 그아련한 기억들이 참 정겨웠던 추억들로 남는듯 합니다.
> 초등학교때 엄만테 무지 혼나고 화가나서 저수지위에 올라가서
> 콱 빠져죽어서 엄마를 더 화나게해야지 하구선 저수지 뚝에 앉아서
> 곰곰생각하니 설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내가 지금 죽으면 떡도 못먹겠네 하고 다시 내려온 기억이 지금도 너무웃겨서.........
> 어릴적 먹거리라곤 오로지 명절때 떡밖에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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