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티켓을 받고 싶은 이유.
이영숙
2008.02.09
조회 21
저는 동화를 하는 사람입니다.
본 것을 바로 들려 주는 역활을 하지요. 얼마전엔 옛날에 본 악극을 생각나는대로 어르신들께 들려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뮤지컬 초기 작품인 '지저스슈퍼스타'는 저를 뮤지컬에 미치게 한 작품이였고 그 작품속에 나오던 유다역의 추송웅님의 탭댄스는 전설같은 뮤지컬의 한 부분이지요.그런 희열을 아마도 '그리스'를 보면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포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경찰공무원이기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살았고 또 나는 적응을 잘하는 아이였다.다리밑에서 썰매를 타고 놀다 밤이 늦어 울며 집에 오던일,달 밝은 밤이면 숨바꼭질하며 놀던일, 왜 그때는 달이 그리 밝고 별이 그리 많았을까?
방학이면 포천중에서도 아주 시골인 명덕리먹뻬이에 사는 우리 큰댁은 내 고향이고 본적지다.
그 본적지인 경기도포천군내촌면명덕리570번지는 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과 이력서에 꾸준이 쫓아다니던 곳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안 산다. 부모님묘소를 선산이기에 그곳에 묻히셨건만 다녀오며 찾아 뵐 그 누구도 없는 그곳에서 그냥 눈물을 훔친다.우리 큰엄마는 자고 있는 나를 깨워 묻었던 배추꼬갱이를 깍아서 억지로 깨워 멕였고 강정을 만들다 자는 나를 깨워 멕이시곤 '영숙아 자라'하시며 요강을 두드리며 요강위치를 알려주곤 주무시던분,난 방학이면 그 이튿날로 달려가 큰엄마으 ㅣ사랑을 듬뿍 받으며 산 그시절 그 본적지가 엄청 그립다.
여름에는 모기향과옥수수 그리고 모기물린 그자리에 담뱃침을 발라 주시던 큰아버지,지금 유년시절 어린시절을 떠올리면 너무 행복해 눈을 뜨기싫어 그만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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