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보내며.....
김향숙
2008.02.11
조회 17
분주하고 넉넉치 못한 설 연휴를 보내고 나니 이래저래 만감이 교차
합니다.
여기저기 돌보고 싶은 곳도 많은데.하다못해 친정 어머니를 도와 드리고 싶었는데.....
여잔 시집을 가게되면 왜 시댁에 얽매여야만 하는지....
아직도 가슴 한쪽이 아려 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홀로 차례 준비를 하셨을 어머니 생각에 설 연휴라
해도 즐겁지 아니하고 아프기만 합니다.

제발 제 딸 아이 세대엔 여자들이 좀더 자유로와졌음 합니다.

그런데 숨 돌릴 틈도 없이 항상 밝고 씩씩하던 제 딸 아이가 독감이
심하게 든게 아닙니까?
어릴적 민감요법으로 단련해둔 덕에 감기도 지나가듯 앓던 아이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짜증에 애기가 다 되어버렸어요.
저도 잠못 자고 간호하느라 이틀밤을 꼬박 새웠는데.....
명절 증후군에 아이까지 아프니.기운이 없네요.
제 정성이 통했는지 오늘은 학교도 가고...밥도 먹으니 한숨 놓았지요.

맛벌이 하느라 신경 많이 못 써 주고 강하게만 키우려 했었는데...
오늘따라 아이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그래서 바쁜일 팽게치고 위로 받으로 왔습니다.
우리 "유가속"가족들도 건강하게 명절 잘 보내셧는지요?

오랫만에 유 해준의 단 하나의 사랑!

듣고 싶습니다. 그러면 힘이 날 것 같아서여......

오늘 이시간 이후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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