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방 잃어버리고 찾은 일~이계장님과 버스기사아저씨 감사드려요*^^*
박경애
2008.02.11
조회 20
이틀전, 설날이라 친정집에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옥산에서 상주가는 오후3시차 직행버스를 탔습니다.
그 곳에서 반가운 후배를 만났어요.
그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버스가 상주에 도착해서
같이 내렸습니다. 그 친구는 볼일이 있어서 다른데로 가고
저도 상주에서 다시 서울 오는 버스를 타려고 버스가
정차되어 있는 곳으로 갔는데 아뿔사 손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린 거예요.
손가방안에는 작은어머니께서 주신 세뱃돈 10만원이랑, 친정아빠가
주신 20만원, 그리고, 미리 끊어놓은 버스표, 또 각종 카드가 들어
있었는데 손가방을 놓고 내린 것을 안 순간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캄캄하고...
저는 부랴부랴 매표소를 찾아갔고 이 사정을 얘기하니깐
매표소에서는 민원실에 이계장님을 찾아가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이계장님은 바로 휴대폰으로 제가 탔던 버스기사아저씨와 연락을
취하셨고 제가 놓고 내린 손가방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버스가 점촌으로 가는길이라 다시 되돌아 올수는 없고해서
점촌에 가면 점촌에서 상주오는 버스기사아저씨한테 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한시간 후에 저는 손가방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고
바로 서울가는 버스가 출발할려고 해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버스에 타고 말았네요.
그래서 이렇게 방송을 통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릴려고 해요.
상주터미널에서 근무하시는 이계장님, 그리고 옥산에서 상주가는
오후3시차 직행버스기사아저씨와 점촌에서 상주가는 오후3시 55분
직행버스기사아저씨 정말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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