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남편 덕분에 사는 것이 덜 힘들어요. 고마워요!
김지현
2008.02.13
조회 27
제 남편은 요즘 빵굽는 일을 합니다. 일년 365일 거의 쉬는날도 없이 매일 이른 아침 출근을 하죠.. 고객들에게 신선한 빵을 제공해야 한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전 처음엔 그런 남편의 일이 너무 싫었어요. 아침 일찍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니 함께 있을 시간도 아니 따뜻한 저녁 한끼도 함께 먹을 시간이 없으니 그 어느 여자가 좋아하겠어요..

남편의 생활신조가 '남보다 덜자고 남보다 더 일해야 성공한다' 입니다. 전 항상 조금 덜 일한다고 뭐 어떻게 되겠냐고 말하지만 남편은 한결같이 같은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하지만 지금은 남편을 이해하고 정말 남편의 그런 생각에 존경의 마음까지 생겼어요..

경기가 너무 안좋아져 주변 사람들, 친구들, 친척들, 이웃들이 실직하는 것을 정말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더 열심히 일을 해서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하니 언젠가부터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재작년에 아이를 낳고 돈들어가는 일이 많았는데, 남편덕분에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있답니다.

지금도 라디오를 들으면서 열심히 맛있는 빵을 만들고 있는 남편에게 이렇게 전하고 싶어요.
"여보~ 너무 고맙고 늘 감사하게 생각해.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도 많이 사랑해."
잔잔한 감동이 있고, 때로는 웃음도 주는 그런 좋은 방송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들을께요!

*신청곡:1.내 안의 그대 - 서영은, 2.맴맴 돌아 - 박화요비, 3.소중한 사랑 - 박지윤, 4.사랑한다는 말 - 김동률, 5.나의 하루 -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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