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요..발렌타인...그리고 미안해요
유성덕
2008.02.14
조회 17
안녕하세요...오늘은 2월14일 10년전에2월14일은 저에게는 정말 고통 같은 날이었습니다.
그때는 남편은 아니고 제가 혼자 좋아하는 오빠 이었습니다.
잘보어야 했기에 저는 몇일전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하기위해 속옷도 사고 초코렛도 많이 사서
저에 방에서 열심히 포장을 했습니다. 동생들이나 엄마가 볼까봐 방 깊은 곳에 잘 숨겨 두었습니다.
다음날 그것을 잘 들고 오빠가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퇴근을 기다리며 있었습니다.
오빠는 퇴근시간에 맞추어 나와 주었습니다...
다섯살이나 어린 절 잘만나주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숍에가서 선물을 주었습니다.
좋아해주었습니다. 사건은 여기 부터 선물을 풀어보는 오빠에 얼굴이 완전 울상이었습니다...
저는 제 선물이 마음에 안들어서 저런가 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마음에 들고 안들고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초코렛은 다 녹아 속옷에 다 묻어 있고 달리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얼굴이 빨게져 쥐구멍에 들어 가고 싶었습니다. 눈물 조차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의 없어 하는 오빠 웃고 말더라고요...
제가 숨겨 둔곳이 침대 밑 날씨 춥다고 감기 들을까 엄마가 방온도를 올리셨더라고요...밤새 열심히 녹았습니다...몸쓸 초코렛이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선물을 준 절 사랑해준 오빠가 남편이 되어
아들 둘이나 낳고 살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 아들둘하고 큰딸 키운다고 합니다..
저는요..이런 저희 남편....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신청곡........이상은님에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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