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선생님!저 회장님 되었어요...
정귀자
2008.02.14
조회 39
어릴적 남 앞에 나서는 일에는 늘 자신없고 선생님이 나를 쳐다본다
싶으면 빨간 홍당무가 되어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고개를 푹 숙이곤
했던 제가 주부가 되어 회장님이 되리라곤 상상할수없는 일이었죠.
도데체 알수없는 이런 용기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중2때입니다.
그때 담임선생님이셨던 김은정선생님은 국어를 담당하셨고 차분한
차분한 노처녀 선생님이셨지요.
때마침 학교축제가 있어 연극을 담당하신 선생님께서는 그오디션에
도통 아버지 역활을 할 학생을 못찾던 중에 선생님께서 저를 지목해
서 함해 보라 하셨는데 저도 알지 못하던 끼가...세상에! 결국 연극
제에서 저는 전교생과 부모님 선생님께서 지켜보시는 강당에서 아버
와 아들 이라는 연극을 하게 되었습니다..떨리는 제 손을 꼭 잡아
주시며 넌 할수있어! 넌 잘할수 있어! 하시며 용기를 주신 덕분인
지 성황리 마치게 되었지요.
그렇게 해서 부끄럼쟁이였던 제가 성격적으로 인생의 전환기를 맞
도록 기회를 주시고 용기를 주신 분은 바로 김은정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
고개도 못들던 제가요! 수백명되는 학교 어머니회장도 해보구요
운영위원장에다 아파트에선 부녀회장도 하구요...회장님을 세번
이나 했답니다.이젠 누구를 리더하는데는 자신감도 있구요..
이런 자신감 분명 선생님을 만난 저의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고마움 가끔 잊고 살때가 있지만 제 마음속 평생 은인으로 생각
하며 살아 갈께요...
김은정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신청곡^^*
노사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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