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엄마 보고싶어요
이명숙
2008.02.15
조회 41
당뇨병으로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하며 몇자 적어봅니다

10년전 돌아가시기 며칠전에 어느날 엄마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명숙아 보고싶구나 한번 왔다가거라 내일갈께요 대답해놓고

전화를 내려놓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친정 나들이를 갔습니다.

엄마께서는 저가 좋아하는 음식만 가득장만해 놓으시고 딸이오기만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는 정신없이 음식을 먹었지요 "우와 역시

우리엄마 음식솜씨는 짱이야" 라고 저는 한수다를 떨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밤이 깊었습니다. 막 잠들려고 하는데

엄마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즘 꿈속에 죽은 니내 아버지가 보인다날 대려갈 모양이야"

그래서 제가 말했죠.

"꿈은 반대래요. 설마 아버지가 그러겠어요?

엄마께서 "아참 명숙아 너에게 줄게있어." 저는 대답했죠."뭔데요?"

"응 잠시만 기다려봐."

장농속에서 무엇을 꺼내시던이 저에게 주신는겁니다 집에가서 풀어보라고 하셔서 뭐냐고 자꾸 물어봤지요.

그럴때마다 "좋은거란다 소중히 간직하거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중에 엄마가 세상떠나고 보고싶고 그리울때 저것으로 마음을 달래

라 다음날 돌아오는 차안에서 헝겊에 쌓인 물건을 풀어보았습니다 그

것은 아버지께서 엄마께 주신 결혼 예물 반지였습니다. 반지를 보는

순간 저는 감동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기분 또한 묘했습니다.

엄마께서 소중이 여기시던 물건을 왜 나한테 줬을까? 친정나들이

몇 일 뒤, 큰오빠 한데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께서 돌아가셨다고.

지금생각하니 엄마께서는 미리 알고계셨던 겁니다. 세상 떠날 준비를

하셨던 겁니다. 미련한 딸은 아무것도 몰랐으니 그때는 내 자신이

너무 미웠습니다 부모님 살아 생전 한번이라도 더 찾아뵐 걸 이제와

서 후회합니다 ........



(영재오빠 즐거운하루되세요)











(신청곡) (이은하 봄비) (이치현과 벗님들 짚시여인) (전영록 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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