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사랑~~~
윤동자
2008.02.17
조회 14
벌써 십오년 전 일이네요..
고등학교 다닐때 일이니까요..
나의 첫사랑이었던 그 아이의 집을 다닐때니까요....
철없던 그때는 그 친구네 집에 자주갔답니다...
마땅히 만날곳도 없었던 그때. 그아이는 그곳의 학교를 다녔고 나는 타지역의 학교를 다녔지요...
기차를 타고 일요일이면 학교 기숙사로 돌아와야 했기 때문에 그친구
를 만날때면 늘쌍 그 친구네 집에가서 만나곤 했지요...
친구의 엄마는 직장을 다니시며 생계를 꾸려 나가셔구요.
내가 그친구네 집에 놀러가는 날이면 어머니는 일하시다가도 집에 오셔셔 맛난 음식을 해주시곤 하셨답니다.
정 못오실 형편이면 미리 준비를 해놓고 일을 가셨구요...
기숙사 생활하면 배골는다며 늘쌍 차려주시던 따뜻한 밥상..
밥상위 날위해 가지런히 올려 놓으시던 수저 하나..
그때 그 친구의 어머니가 해 주시던 음식들..
비록 여러가지의 반찬이 아니어도 따뜻하게 끓여 주시던 된장국.따뜻한 밥.지금도 그때의 일을 잊어버리지 못하고있답니다...
늘 나에게 힘을 주시던 친구 어머니....
추운 겨울이면 그때의 그일들이 더욱 기억난답니다...
그때는 철이 없었던 터라 감사하다는 말씀 한번 드리지 못했답니다..
지금은 손주를 돌보시느라 늘 힘겨워 하신다고 하더군요...
연세가 드셔서 편찮으시다고도 하구요...
비록 인연이 아니여서 서로 결혼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때의 어머니 너무 감사드리고 그 음식 다시한번 맛보고 싶어요...
제가 너무 큰 욕심을 가지고 있지요 ...
어머니 사랑하구요,언젠가 어머니께 꼭 좋은 선물 해드리고 싶어요.
비록 그친구도 가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현실로는 어렵지만 마음만이라도 꼭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선물을 해드리고 싶답니다..
꼭 한번 들려드리고 싶네요..어머니~~~ 그때는 감사했구요.사랑했다구....
어머니, 다시 건강 찾으시고 사시는 날까지 손주 재롱 보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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