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군가에게 절실히 필요할때 갑자기 나타나서 도와주는 그런 천사분들이 있기에..세상은 살만한것 아닌가 싶습니니다.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것은...2년전 ..저를 도와주신이름모를 고마운 아주머니께 너무나 늦었지만 감사의 맘을 표현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퇴근길에... 합정역 6호선에서 2호선을 갈아타야 집에 갈수 있는데...그때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았거든요.
갑자기 세상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창피한 것도 생각할 겨를도 없고... 그냥 벽에 기대어 주저 앉았습니다.
저는 무리를 하거나 몸이 피곤하면... 가끔씩 일어나는 증상인...
온몸에 마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땀과 눈물로 그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전 그때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혼자 자취할때라... 가족에게 연락할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손에도 마비가 시작된지라... 버튼 누를 만한 힘도 없었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빨리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너무 속상했던것은... 10분이 넘게 그자리에서 내가 힘들어 하는데...퇴근길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는 그자리에.. 있는데..아무도.. 왜 그러냐고 묻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제 왼쪽에는 어떤 아저씨가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고...
또 한쪽에는 한 젊은 아가씨가 누군가를 기다라고 있는데...
저는 입까지 마비가 온지라...부를수 있는 힘조차 없었습니다.
무작정 남자친구만 기다리고 있었죠..
10분정도 지나서 한 40대 중반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왜그러냐고 다가 오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 손과 발을 주물러 주시고...
저는 한결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10분정도 그렇게 아주머니의 보살핌 속에 저는 회복이 되었고..
일어 설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포 구청에 사신다는 친절한 아주머니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손길이 필요할떄 작은힘이 되어줄수 있는 그누군가가 되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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