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와 파묵칼레...
황덕혜
2008.02.19
조회 45
이지역을 다스린 아탈로스 2세의 이름을 따 지은 '안탈리아'는 기원전 로마제국의 일부가 되었다가 썰축 터키인들에 의해 점령 당했고, 얼마간 비잔틴의 지배를 받은 후,이탈리아의 점령하에 있었다...

.이블리미나레(세로 홈이 파진 첨탑)

쎌축 건축의 좋은 본보기인 이블리미나레는 안탈리아의 상징이다
사각 받침대에 만들어진 사각 첨탑은 모자이크로 된 푸른돌과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45미터의 첨탑은 쎌축 슐탄 알라딘 케이쿠바트에 의해 사원의 일부로 세워졌다

.고고학 박물관

터키에 있는 최고의 박물관 중의 하나인 고고학 박물관은 선사시대의 유물과, 헬레네즘 시대, 로마와 비잔틴 시대의 유물들,쎌축과 오토만의 시대 다양한 유물들이 연대순으로 진열되어 있다

그밖에 테르메소스, 극장. 테르메소스, 네크로 폴리스. 지진으로 인하여 무너졌지만 무너진 그대로 원형 보존이 잘되어 있던 페르게 극장, 등등이 넓은 국토에 널브러진 그대로,이끼속에 세월이 쌓여갔다


파묵칼레(목화의 성)

버스에 앉아, 먼 발치에서 이곳을 봤을때... 여느 눈덮힌 산 아니면 소금산 인줄 착각하게 만들었던 곳...파묵칼레...
온통 흰 빛이라 '목화의 성' 이라 불리는곳...

고대 유적지는 수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심히 파손 되었고, 불행히도 지금은 몇개의 건물 잔해들만이 서 있다

이지역에서 나오는 온천수의 치료 효과 때문에 전세계의 사람을 불러 모으는데,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이 지형은 거의 사실처럼 보이지 않는다
온천수에 나오는 광천수에 포함된 풍부한 칼슘이 바로 놀라운 지형 형성의 주요 원인이다

탄산 가스가 증발한 후에 남은 석회 찌꺼기가 석회붕과 석회붕 층마다 있는 온천 웅덩이를 형성 하면서 시각적인 기적을 만들었으며, 우리는 석회붕 위를, 맨발로 따뜻한 광천수에 발을 담그며 걸었다...
과연 '유네스코'에 등재 될만 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참으로 특이한 체험을 하고 왔다...

종일 빡빡한 일정으로 지칠 즈음, 지중해 해변을 두시간 동안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기온은 우리나라 10월 경, 바람은 따뜻하고 건조 했으며 가로수는 아예 오렌지 나무였다.. 지중해의 갈대 숲...
사람들은 친절 했고, 먹거리도 이국적으로 풍성했다..
30분 전만 해도 눈덮힌 산을 구경하고 왔었는데 어느 순간 팬지꽃과 데이지 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한 푸르고 알록달록한 평원이 펼쳐졌다...

터키는 겨울철 여행이 제격이며, 그중에서도 2월이 적격이라 했다
지중해 너머 '그리스' 가 있다해서, 우린 눈조리개를 모아 수평선 너머 그곳으로 아스라한 눈빛을 보냈다...

가 볼 수 없는 아쉬움...
다음을 기약 하는 먼 그리움...

노천 까페에서 홍차와 커피로 목을 축인뒤, 머리카락을 희롱하는 지중해 바닷바람과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와 여장을 풀었다...


.셀수스 도서관

아버지의 묘가 있던 자리에 아들이 지은 것으로,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진 곳을 인간의 지식을 촌 동원 하여 새롭게 복원한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 이란 찬사를 듣는곳이다
입구의 지식, 지혜, 용기, 미덕의 네 여신상이 인상적 이었다
건물의 웅대함은 따로 얘기 할 필요가 없을듯 하다...


.성 요한 기념 교회 (묘터)

그 유명한 성자의 묻힌 곳에 이르자, 맘이 숙연해 졌다..
묘터 앞엔 '베드로'를 상징 하는 닭그림과 '누가'를 상징하는 '황소그림' '십자가'를 낙서처럼 기둥에 새겨 놓았다...
묘터 주변은 고즈녁 하고 깨끗했다..

에게해의 '쿠샤다스'로 이동하여 호텔 투숙후 '이즈미르' 공항으로 이동..비행기로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볼거리, 쓸거리 많은 이스탄불....
내일 완결편으로 매듭 지으며 쓰려한다

여러분~~조금 지겹지 않으세요? 누가 시킨것도 아닐진데 제바람에 제가 도배를 한답니다~~~

그래도, 오늘 많이 추렸네요^_^
한달 쓸거리 메모해 왔는데...서로가 지겨울것 같아서요..ㅎㅎ
그럼 내일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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