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둘째동서에게.....
박원희
2008.02.20
조회 43

안녕?

나 누구~~~~~게!!!!!

동서가 젤루 사랑하는 동서를 젤루 사랑하는 형님이지!^^
동서 요즘 많이 힘들지? 힘내라 동서!
이 든든한 형님이 있잖아!
이틀전에 잠깐 왔다간 동서!!

'형님!' 나 힘들어 못살겠어요 ㅠㅠ 나'도망가고 싶어요 ㅠㅠ'

내가 얼마나 속상했는지 동서는 모르지?
의처증 증세를 보이는 서방님때문에 힘 많이든다는거 알아!
하지만 동서가 서방님 버리고 간다면 서방님은 아마도 폐인이 되고 말껄!!


죽은사람 살리는 셈치고 동서가 참아라 응?
동서없인 못사는 서방님 이니까!
이 말 밖에 할수 없는 내가 미워!!
하지만 어쩌겠어! 그것두 인연인걸!!!


내가 첨 이집안에 시집왔을때 동서가 먼저 와 있었지?
인생에 선배님께서 그런거 가지구 뭘 그래??
우리집 삼동서는 참 묘한 인연이야! 그렇치?
모두 다른집안에서 시집온 사람들인데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외동딸 들에다 신랑들 하고도 나이차가 일곱살씩 나니까 말야!
그래서 우린 어울리는 트리오잖아


삼동서가 모여 남편 흉볼라치면 어머님이 끼여들기를 하시어
세상에 우리아들만한 사람있음 나와보라구 해'!
그전엔 그 말씀을 이해못했었는데 지금은 이해할거 같아
나두 이세상에서 우리아이가 젤루 잘나보이고 젤루 착해보이니까

나두 이젠 다~아 늙었나봐 ㅎㅎㅎ

동서! 어머님이 그러셔두 그냥 넘겨버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응! 우리 삼동서 사이에 어머님이 막내동서만 끼고 도시니 어떤땐 나두 눈꼴시거든 하지만 별수있어!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라잖아!


'어머니'어머니'하고 애교부리며 여우짓할땐 불러놓고 먼지나게 볼기라도 때려줬으면 하지만 그래도 우리 막내동서 이쁘잖아!
말도 이쁘게 하고 하는짓도 이쁘고
형님들 말도 잘 듣고 설거지도 잘하고 그치? ㅎㅎㅎㅎ


나보다 먼저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시집살이 설움 다겪어냈는데
두려울게 뭐 있겠어!
어려운 집안 끌어나가느라구 놀새두 없는 동서
난 동서가 항상 고마워!! 알지? 내맘!
힘들여 장사했을때 안도와주면 얄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든지 다 주구싶은게 이형님 맘 이라네


사랑하는 동서! 힘내구 어려울때 언니처럼 의논두하구 그래?
어려움! 혼자 겪는것보다야 둘이 나누는것이 쪼금은 낫겠지?
동서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그리고 힘내! 아쟈!! Fighting~~~!


-오늘도 보험 세일즈 하는라 종일 걷고 있을 동서에게 ^^*-

신청곡: 나미 /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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