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그렇게 살을 에이게 차가웠던 추위도 입춘앞에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어디선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둣하구요...
내 생의 추억속에서 기억나는 순간들을 생각해 보니 참 많은 것 같은데 딱히 짚고 이것다 할 것이라곤 없는 것 같아요.
근데요.작년 연말에 아버지학교 35기 수료식때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겼던 것처럼 남편은 내발을 씻어주었지요. 정말 진실한 기도와 함께 보내준 남편의 편지를 읽으면서 난 주체할 수 없는 감동에 젖어 한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내가 되어 엄마가 되어 20년을 살면서 늘 부족하고 쌀쌀맞기만 한 내게 허깅이란 말을 읊으며 ~사랑해~를 스스럼없이하는 남편의 행동에 참 많이도 어색해 했지만 서서히 난 그런 터치에 익숙해 가며 이렇게 좋은 남편을 한꺼번에 주신 주님께 감사해서 행복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물고기 물속에 있을 때는 물속에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고 물밖에 나온뒤에야 물속이 좋았다고 느끼는 것처럼 남편도 있을 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감동을 떠올리며 남편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해 봅니다.
신청곡:송명희 시인의 <나>들려주세여...
***<사랑>***...명품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김인숙
2008.02.21
조회 8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