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 와서 6년째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 동포입니다.
석사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정말로 힘든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젊음과 사랑으로 다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준 사택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구요 살림이 없어서 교회 분들이 많은 후원을 해 주셔서 그럴듯하게 시작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쌀이 다 떨어져서 고민하고 있던 중 저녁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집 문 앞에 쌀 한가마니와 김치랑 과일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옆집 사모님한테 우리집 택배 시킨거 없는데 잘 못 온거 아니냐고 확인차 물어보았습니다. 사모님은 자기네도 시킨적이 없다면서 누가 준거겠지 하면서 그냥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은 정말로 눈물이 나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늘 생각하면 천사같은 그분께 늘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시작했던 저희가 이제는 그래도 어느정도 갖추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도움을 많이 받고 시작한 저희는 이제는 정말로 베풀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교회 어려운 집에 쌀 한가마니 사 드리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친척이 많이 오고 가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찔리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집은 현재 둘째를 낳고 경제적으로 좀 어려운 시기입니다. 저희 이 마음속 아쉬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주님의 사랑을 그 집에 베풀수 있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신청곡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둘째 탄생을 축하하면서 신청합니다.
[사랑]쌀 한가마니 꼭 드리고 싶어서요.
김정애
200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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