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봄바람) 이뿐님!! 마음도 이뿌고 얼굴까지???
손정희
2008.03.03
조회 22
이뿐님!!! 며칠전 님의글을 오행동 에서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넘~~그동안 밝은모습만 제가 기억하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정말 내가 닮고 싶은 부분도 많았고 늘~~님의글 읽으면 파워와 사랑이 느껴지곤 했는데... 역시나 뭔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님의입장이 되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밝게 고운마음으로 살아갈수 있었을까?? 의구심도 생기고 자신도 없어집니다. 이뿐님!!! 두분 마니 닮은듯 하네요. 남편의 잘생기고 선한얼굴,이뿐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저는 울신랑 잘생긴거 같아서 내가 더 조아했걸랑요. 사실은 저는 얼굴이 좀 안생겨서 몬순이 예요...헤헤.. 늦은나이에 울신랑이 나 차버릴까봐 바지가랭이 확~~붙잡고 얼릉 결혼식 했쥬 뭐.. 울신랑 맘이 넓다보니 알면서도 모른척 내가 안쓰러워 노처녀 구제 차원에서 나랑 같이 사는지도..ㅋㅋ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도 울신랑 목소리톤이 조금만 높아지면 바로 꼬리(?) 내리죠. 근데 울남편 웬만해선 큰소리 거의 내는 법이 없지요. 제가 긁기전엔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이뿐님!!! 님의 남편분의 빠른 쾌유를 빌께요. 매일하는 제기도중에 님의남편의기도 또한 추가하겠슴다. 저 뒤늦게 제기도 보다는 다른분의기도를 시작하다보니 넘~~~바쁘지 만 주님께서 제게 더많은 은총을 주실것같은 무지하게 얌체성 기도 를....ㅋㅋ 이뿐님!!! 매일 매일 행복하시고 기쁜하루하루 보내시길...^*^ 신청곡은 이뿐님의신청곡에 나두같이.....ㅎㅎ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2006년 5월 11일 > 남편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 그것도 종합병원에서 > 두개 수술을 두번씩이나 하였습니다. > > 수술할 당시엔 아무런 생각도 못했습니다. > 사람 구실이나 제대로 할까 싶을 정도로 > 위급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 > 늘,언제나,항상 내옆에 있을거란 당연한 생각을 갖고 > 살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소중함을 몰랐던 터 > 이렇듯 쓰러지고 큰 수술을 받게 되니 > 그제서야 남편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 >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할 때 였습니다. > 어언 1년이 않되어서 였습니다. > > 무료하게 집에만 있기 보다는 > 봄바람도 솔솔 불고,새싹들의 환한 미소도 보고 > 새 생명을 얻은 기분으로 > 아니 > 남편에게 다시 태어난 제2의 삶을 축하라도 해줄 심사로 >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한아름 받아올 마음으로 > 우리 가족은 모처럼의 산행에 나섰습니다. > > 아쉽게도 큰아들은 시험기간 이라서 참석을 못했지만 > 늘 애교덩어리인 작은 아들과 살아서 내 옆에 있어준 남편과 > 함께 한다는데 깊은 의미가 있는듯 > 제맘은 날아갈듯 기뻤습니다. > > 이렇게 함께 할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 정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 >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 > 강화도 고려산으로 출발하였지요. > 조금 늦은감이 있었나 봅니다. > 진달래꽃은 벌써 지는 과정이였고 푸르름으로 더해가는 산은 >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을 저희에게 안겨주더군요. > > 제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여서 그런지 >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절실하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 > 힘든 산행은 할 수 없었지요. > 남편을 위해 운동삼아 오르는 산행이였기에... > > 참~! > 함께 동행한 단짝 친구 가족도 함께 산행했지요. > 맛난 도시락도 준비하고 서로 나눠 먹기도 하면서...^^ > 웃음 연발 피어나는 즐거운 산행길에서 > 이런 포즈 저런 포즈 잡아가며 여러 포즈의 사진도 찍고 > 다시 태어난듯한 남편의 소중함을 > 자연과 함께 하고 있다는것이 저에겐 꿈만 같았습니다. > > 차~암 행복했습니다. > 내 남편의 자리가 이렇게 큰지 미처 몰랐습니다. > 악몽 같았던 2006년 5월엔 > 이런일이 있을거란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했으니까요. > > 간절하게 원하면 꼭 이뤄진다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 다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지 > 나에게도 그런 시련이 올줄은 생각 조차 하지 못했었기에 > 얼마나 울었던지 > 두손 모아 얼마나 기도했던지요. > > 아마도 남편의 착한 심성으로 인해 > 모든 시련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법 없이도 살 사람이거든요. > 세상 단 한사람인 제 남편에게 > 이렇게 살아줘서 고맙고, > 내 옆자리에 머물러 있어 줘서 고맙다고, > 꼭 이 말 전하고 싶습니다. > > 앞으로 더 큰 시련이 온다해도 > 다 이겨낼 자신이 있을것 같아요. > 사람의 생명을 잃는것 보다 더 큰 시련은 없을테니까요. > > 서로 노력해야겠지요. > 저만 노력해서도 않되고 남편도 저와 함께 노력해야겠지요. >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았으니까요. > > 늘,언제나,항상 >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건강을 잃게 되면 모든것을 다 잃게 되니까요. > > 새로운 탄생의 첫 외출이였던 > 2006년 4월 29일 일요일 > 강화도 고려산 산행은 > 남편과 애교덩어리 작은아들 > 그리고 > 저에게는 > 잊지 못할 첫 외출이라고 전하고 싶네요. > > 지금도 > 남편의 얼굴을 보면서 생각하곤 합니다. > 지금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면 > 이런 행복 누리지 못하겠지~? 라고요. > > 앞으로 더 잘해줄거랍니다. > 아들 셋 키우는 심정으로...하하하 > > 큰아들...둘째아들...세째아들 > 아휴~ > 버거워라 > 매일 매일 저의 목소리는 더 커지겠지요. > 행복의 목소리가 담을 넘은들 어떠하리오...^^ > >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 > "유가속"의 > 유영재님 & 민봄내 작가님~!!! > 그리고 > "유가속" 애청자 여러분~!!! > > 우리 모두 건강하입씨데이~~~^^ > > p/s: > 이렇듯 (봄바람)이란 주제로 이벤트 열어주신 > "유가속" 덕분에 > 2007년 4월 29일 일을 상기 시키게 되고 > 남편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전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 > * 신 청 곡 * > > 박강성 -이마음 모를꺼야 > 민해경 -당신과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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