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나이..
방연숙
2008.03.02
조회 26

정말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저도
오늘 느꼈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 도로 저 편에 머리 쪽지고
월남치마 입으신 할머니께서 퀵보드타고
씽씽 달리시던데요 ㅋㅋㅋ
젊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박혜민(hyemin58)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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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탓인지..
> 전하고 달리 굳이 시차를 적응하기 위해서 애를 쓰지 않는
> 무덤덤한 나이로 접어 들고 보니 나이를 먹는다는것이
> 그리 나쁘지만도 않다는 생각이네요
>
> 많이 너그러워지고.. 모가 나 있던 테두리에 어느새
> 둥굴 둥굴한 원이 그려지는듯한 여유를 스스로 느낄수 있을정도가
> 되고보니 세상은 참 살기 좋은 곳이구나..하는 감동과 감사를
> 시시때때로 느끼게 되거든요
>
> 스물둘과 스물일곱의 두 딸을 둔 엄마..
> 이제는 쉰하고도 둘의 나이를 먹고 보니
> 이 나이에 이렇게 노트북앞에 앉아 자판을 두두리는것도
> 감사하고..
> 아이들과 함께 보드복을 입고 보드를 타러 다니는것도
> 감사하고..
> 헤어지게된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허물없이 이야기하는
> 딸의 얼굴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것도 감사하고..
>
> 새벽 3시가 넘도록 잠이 오지 않는 시간
> 물론 서울 시간은 오후 5시가 되겠지만..
> 이렇게 좋은 세상..이렇게 먼곳에서도 평소에 즐겨 듣던
> 서울의 93.9방송을 들을 수 있는것도 감사하네요
>
>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말..
> 정말 맞아요
> 쉰하고 둘의 나이에 이십대의 딸들과 보드를 타고..
> 이렇게 딸들이 자는 시간에 노트북앞에 앉아 자판을 두두리는것을
> 보면..
> 나이라는거..
> 정말 숫자에 불과한거 맞죠???
>
> 신청곡은..
> 그대만 있다면...
> 화분..
> love love love
> 비몽..
> 맘에 드는것중.. 골라서 들려 주심 감사하겠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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