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언니들~~다들 놀러 나갔수??'
김해경
2008.03.03
조회 29
따님의 건강한 고3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 수능대박 *을 기원합니다.
두루두루 유가속가족의 안부를 살피시는
황덕혜님이 있어 오늘 아침 훈훈한데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이따 아시죠?
네시에 함께 해요.
~ ~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 ~
황덕혜(hdh195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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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애가 오늘부터 정식 '고 3'이다
> 어젯밤에 뭐라뭐라 하더니. 오늘 아침엔 스스로 5시 30분 채 안되어 일어났다
>
> 아들의 고 3 시절 과는 느낌이 판이하게 다르다...
> 같은 여자라서 느끼는 동질감 일까??
>
> 생리통은 얼마나 심하게 하는지....
> 여름엔 에어콘 바람에 겨울엔 온풍기 바람에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
>
> 평상시완 다른 맘으로 아침밥 준비를 했다
> 밥과 각종 반찬과 과일 몇조각 커피에 홍삼까지 챙겼다
>
> 등교 하다 말고 현관 앞에서 나를 부른다
> 다가갔더니 아무말 없이 와락 나를 껴안고 그냥 그대로 서있다
>
> 괜한 나혼자만의 느낌이었을까???
> 딸애의 심장박동을 느낀것은...
>
> 얼마나 떨릴까? 얼마나 지옥 같을까? 얼마나 지겨울까? 얼마나 하기 싫을까?....
>
> 그마음 알기에, 그세월 이미 건너 왔기에...
> 가만히 아이를 밀쳐내며 맘에 없는 말 한마디 했다
>
> '첫날 부터 지각 하려 하나? 일찍 일어나 설친 보람 없게..."
> "히히 좋다~~엄마 냄새~~밤에 데리러 와줘 엄마~~"
>
> 짐짓 목소리 톤이 높다
> 꼭 몹쓸짓 한 어미 마냥 서둘러 문을 잠그고 문에 기대어 아이의 발소리를 쫒는다...
>
> 애잔한 마음을 안고 '쉼터' 클릭 했더니 작가님이 곱게 눈흘기며 맞이한다
> "언니들~~~다들 놀러 나갔수~~?"
>
> ㅎㅎ 생활이 곧 쉼터고 쉼터가 우리의 감성에 방석을 깔아준다
>
> 언니들~~
> 근황을 밝힌다
>
> 손정운님~~감기 한테 녹다운 되어 포로로 잡혀 산지 며칠째다
> 목소리 완전 맛갔고, 기침 소리 들어보니 아직 며칠은 더 긴 끄나풀 달고 살것 같다
> 정운님~~~~몸에 좋다는 약 다 달여 먹고 얼릉 일나 나와봐~~~
> 더 시간 끌면 작가님께 볼맨 소리 듣는다이~~~~~
>
> 주경님~~
> 욕창 까지 생겨 고생 하시던 시어머님이 어제(2일) 새벽 돌아 가셨다...
> 그래도 큰 고생 안하시고 영면에 드시걸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
>
> 아침에 뭐 필요한것 없냐고 전화 넣었더니 피곤에 절은 목소리로 '아~~무것도 필요 없다' 한다
>
>
> '유가속' 두 언니들의 근황이 이러하니 게시판이 좀은 쓸쓸한것 같다
>
> 그럼 주절주절 얘기 엮는 이언닌(?) 괜찮을까?
>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 기침은 그럭저럭 잡혀 가는데 편도선은 죽어라 낮이고 밤이고 둘러 붙어있다...
>
> 어젠 못된 내성질에 계단 물청소 하고 나니 개운한 기분과 편도선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
> 그래도 입분님, 연희님, 해경님, 연숙님...등등이 자리매김 해주고 있어 맘 든든하다
> (작가님께 조금 덜 미안타)
>
> 입분님~~
> ..................
> 내맘 알쥬?
> 더도덜도 말고 지금처럼 그렇게 명랑하게 생활 하심 되는겁니다...
> 당신 집안의 중심~~입분님!!!
> 신랑 인물 참 좋으시네~~
> ㅎㅎ 요 인물에 당신이 홀딱 빠졌쥬? 맞쥬?
>
> 오늘이 3월 3일~~
> 삼삼하게 하루 보냅시다...
>
> 열에 들떠 내가 뭔 얘기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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