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구름처럼 가벼운 이불
정숙현
2008.03.04
조회 34
겨우내 입었던 코트가 무거워 보이는 걸 보니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젊었을 땐 계절을 앞서 살았는데
나이든 지금은 옷을 걸쳐 입어도 추위가 느껴지네요.
봄바람이 든 나는 며칠 째 이불 호청을 뜯어 빨고, 커텐을 빠느라 분주합니다.
피로에 지친 가족들에게 구름처럼 가볍고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으로..
세탁기와 저는 오늘도 쉴 틈 없이 움직인답니다.

신청곡: 담쟁이/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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