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언니에게 힘을 주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이로운
2008.03.13
조회 36
아직 젊은 나이에 당뇨로 인해 너무 고생하고 있는
언니의 모습이 많이 안쓰럽네요.
심각한 병인지 모르고 미리 손을 안썼더니
합병증으로 인해 매번 눈의 혈관들이 터져서
수술을 받아야하고. 이번엔 수술받고 난 다음날
눈앞이 깜깜해져 지금은 사람들의 도움없이는
혼자 걸어다닐 수가 없어요.
저희집에서 엄마가 간호해주시고 계신데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도 눈이 안보여서 두렵고
너무 지쳐서인지 눈물을 흘리는 언니를 보니
마음이 메이네요.
눈도 보이지 않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없고,
하나있는 아들 중학교에 입학해
멋지게 교복입은 입은 모습도 보고싶을텐데..
항상 93.9 라디오를 듣고 있더라고요.
조용히 앉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잘 때도 라디오를 켜놓고 잠들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이 무서워서
깊이 잠이 안든다더라고요.
음악듣고 말씀들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언니에게 조금이나 웃음과 희망을 주고 싶어요.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언니가 좋아하는 음악을 물어보지
못했네요. 힘이 나는 음악이면 너무 좋을꺼 같은데.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 란 노래 신청할께요.
노래 듣고 조금이나마 힘든 마음이 위로가 됐음 좋겠네요.
언니 이름은 김미순이에요.
아픈데도 힘든 내색안하려고 밝은 모습 보이려 노력하는
천사같은 언니! 빨리 회복해서 따뜻한 봄날처럼
해맑게 웃음이 언니에게 찾아오길 기도할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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