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셨어요...^*^...
유연희
2008.03.14
조회 17
안순애님~
잘하셨네요...^*^...내년엔 콕!찍어 주문하세요.
저도 그랬거든요~
어제 저녁 뭔가를 들고 올것 같기에 문자 넣었죠!
"나 사탕 무지 싫거든..엊그제 이마트 갔더니 귀걸이 이쁜거 있더라"
하구요~아침에 화장대위에 세장 놓고 가더라구요.ㅎㅎㅎ
여느해처럼 제과점에서 비싼 사탕 사와봤자 몇달 머물고 결국엔 쓰레기통으로 가버리데요.
작은것이라도 필요한 물건을 사주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겠어요?그쵸?
아셨죠?내년엔 콕!찍어 문자 넣는거 잊지 마세요.
비 내리는 어제 저녁..
오징어와 김치 청양고추 송송 썰어 김치전 부쳐 놓고 기다렸답니다.
안순애(jmsasj)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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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남편 도시락을 싸기 위해 도시락 가방을 열였더니 조그마한 선물 상자가 있더라구요....
> '설마...사탕은 아니겠지...'
> 전 사탕을 거의 먹지 않거든요.
> 상자를 열어 확인하니 딱딱함이 느껴지는게 사탕이더라구요.
> 도시락을 싼후 도시락가방에 선물 상자도 그대로 나두었습니다.
> 출근한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 "뭐야~사탕 왜 그냥 들어있어...? 서운하다..."
> "내가 사탕 싫어 하는거 알지?...어떻게 10년동안 이날만 되면 사탕을 사오냐...내가 사탕 먹는거 봤어?없지?요즘엔 사탕말고 다른 선물들 많이 한다는데..참 눈치없다. 그거 여직원들이랑 나눠 먹어..."
> "그래도 그렇지 내가 어제 저녁 당신 줄려구 사온건데...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안먹어...다시 가져 갈꺼야..."
> 대충 이런 대화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 잠시후 메시지가 한통 왔습니다.
> ''여전히 눈치없이 사탕 선물해서 미안..''
> 남편이 눈치없는 것이 아니고 제가 눈치가 없나봐요.10년 동안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부부의 날,처음만나 데이트한 날,생일,성탄절 등등 모든 기념일에 작은 선물이라도 하는 남편인데...제가 눈치없이 안먹는다...필요없다....너무 비싸다 등등...이런 말들을 할 필요는 없는데....저도 참 행복한 투정을 하는것 같네요...
> 눈치 없는 저랑 사는 울 남편...오늘 많이 서운했을것 같네요.
> 오늘 저녁 맛있는 음식 해줘야 할 것 같아요....
> 좋은 노래 부탁합니다.
> 신청곡: 이현우/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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