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라디오 사랑에 푹 빠졌어요
방연숙
2008.03.15
조회 50


예전에 라디오는 나에게 그저 뉴스,음악,다른사람들의
사연을 듣는게 고작이었어요

친구를 통해 유.가.속을 알았습니다.

2007년 12월 27일 생애 처음으로 사연을 보내고 신기하게도
라디오에선 "방연숙"씨라는 이름과 함께 사연을 읽어
주시는데 저는 그날부터 라디오와 사랑에 빠졌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쁘고 즐겁잖아요
사연을 보내면 라디오에서 나의 이름과 함께 사연을 전국에
아니 전세계에 울려퍼진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즐겁더라구요
또 사연이 소개되지 않는 날이면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나면 기운이 없어지고 괜히 우울해지면서
만날날을 기대하는 것 처럼 라디오도 그렇게 매일매일 기다려지고
설레이는 맘으로 4시를 기다린답니다.
유.가.속을 알기전 그저 매일매일 반복되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는 제 자신에게 항상 불만이었어요

유.가.속 가족이 되었을 때 "새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요구하더니만,
이등병,콘서트,유년,설날,사랑,봄바람에 이어 지금은
디자인과 지금 제가 쓰는 "라디오"에 관한 많은 숙제를 내
주시네요. 고맙게도 그 숙제 하나하나 할때마다 나만의 소중한
추억들을 보물상자에서 하나하나 꺼내듯 많은 추억들을
끄집어 내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얼굴보고 하지 못하는 말들을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서 "고맙다", "감사하다", "용서해라", "힘내라" 하는
고백을 하게 해 주니 이 얼머나 고마운 일입니까

글구

사연보내면 감사하게도 선물로 떡케익, 김, 이불, 쌀, 공연
티켓, 화장품, 꽃, 책 등 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마니마니
주시니 제 마음도 뿌듯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인심 팍팍쓰고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제 생활에 일부가 되어버린 라디오
제가 집에 있는 날은 4시만 되면 아이들이 먼저 레인보우를
틀어주고 또 틈 날때마다 사연과 라디오 책방을 들여다
봤더니, 이제는 아이들이 컴을 킬때마다 자동으로 뜨게
배려를 해 주더라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신청곡 : 김광석.... 사랑했지만
박강수.....사람아 사람아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