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만남.....행복했던 가요속으로
푸른바다
2008.03.18
조회 67

오늘 좋은 곳에서 좋은님들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작년부터 이웃사랑이라고 ......한달에 두번씩 음식을 만들어.....
근처 혼자 사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 도시락 배달도 하고.....
또 한팀은 산본에 있는 복지회관에 가서 점심 봉사를 하거든요
저도 올해부터 함께 할수 있어서 처음으로 산본에 가서 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주로 어떤분들이 계시냐니까 정신 지체아들이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따뜻한 밥과 국...그리고 반찬 과일을 들고......첫발을 내딪었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라 ...그분들과 쉽게 눈도 못마주치고....
어쩔줄 몰라 하고 있는데............
어떤 여성 분이 다가와 너무도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저 누구에요 하시는 거에요...^^*
다른 분들도 모두 다가와 안녕하세요 하는데.......
전 그제서야 저도 안녕하세요 ....하면서 오늘 처음으로 왔거든요...했더니......
모두 환영한다는 눈빛으로 밝게 웃어주시는 거에요.....^^*
함께 식사를 하는데......얼마나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하던지요
방울 토마토 하나를 드시면서도 즐거워 하고.....행복해 하고........
정말 잘 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그동안 아들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아들을 선교원에 보내고
조금은 여유가 생겨 귀한 시간을 낼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멸치 땅콩 볶음을 참 잘하거든요....우히히
그래서 그런지 교회 사머님께서 재료를 준비해 놓으셨더라구요
사머님....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하시면서 계속 방법을 물어 보시는 거에요......^^*
오늘 저에겐 너무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나 아닌 새로운 이들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새로웠고.........
그들과 함께 얘기하고 .....그들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 봉사에 비교하면 바다와 옹달샘 차이지만...
첫 느낌은 너무 화이트 했어요.....^^*
다음에 가면 그분들과 더 정답게 인사도 할수 있고.......
더 많은 대화도 나눌수 있겠죠?......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많이 피곤하긴 한데.........
마음은 넘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작은 봉사라 부끄럽네요......


제가 가요속으로의 식구가 된지 오년이 되었데요.....^^*
지금까지 제가 가장 가요속으로에 감사하는 건......
가요속으로가 그자리에 있어서......
제가 지금까지 머물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오년동안... 머물수 잇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도 저에게 생음악 전생시대 포스터가 있거든요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설레고......
가끔 지나온 시간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요즘은 혼자인 생각이 자주 들긴 하지만.....
새로운 분들의 새로운 만남을 보면 저도 즐겁습니다
자주 참여 못해서 죄송하구요
방송은 쭈~~~~욱 열심히 듣고 있답니다
유가속이 저에게 끝이 없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적....다행이다
박인희....끝이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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