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는 ~피로회복제
한완숙
2008.03.19
조회 61
아침부터 저녁까지 혼자 묵묵히 일 하는 남편곁에는
먼지와 친구하는 라디오가 한대 있답니다 ..
혼자서 일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해지고
뒤 돌아서면 왜 그리도 미안한지요
내가 뭐할꼬나 하고 물어보면
자네 할 것 없다고 집에 올라가랍니다
심심한데 곁에서 말동무 한다해도
라디오와 함께 하니 괜찮다고 합니다 ㅎㅎ
아침부터 저녁까지 라디오와 함께하는 남편이
저에게 그러네요 ,,라디오 사연들을 듣다보면 세상살이
힘들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알게되고
마음이 따듯하고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고요
가슴아픈 사연에 눈물도 흘리고
배꼽쥐는 사연에는 침 튀겨가며 저에게 전해주고싶은 남편
웃으면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며 울고싶어도 웃고 살잡니다 ㅎㅎ
오늘도 일하면서 라디오를 듣는 남편에게
유가속의 음악과 영재님의 멘트~
오늘의 피로 회복제 듬 뿍 주시리라 믿습니다^^*
먼지가 되어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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