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씨 다섯개
유연희
2008.03.29
조회 37
저는 저녁을 7시전후해서 일찍 먹는데 반해
남편은 늦은 귀가탓도 있겠지만 9시쯤 저녁을 먹거든요.
그리곤 뒤돌아서면 "뭐 먹을 거 없어?"합니다.
신혼초 아침에 일어나면 장이 좋질 않아 신경을 무지 썼어요.
10년이상 조심 좀 하자고 그리 잔소릴 해도 말을 듣질 않네요.
자기전에 먹고자면 위에 부담도 되고해서 가급적 먹을걸 사다놓지 않아요.
그러면 그사람 왈..

"하루종일 일하고 먹을 시간이 이 시간밖에 없으니 마누라 이해하슈."하면서 어디서 찾아냈는지 쩝쩝댑니다.

아이스크림에
과자에
과일까지...
심지어 잠들기 전 침대위에서도 야금야금.....
이제는 아들과 쿵짝이 척척 맞습니다.

남자들은 속이 허하면 잠이 오질 않나 봅니다.

전 뱃속에서 꼬르륵~~꼬르륵 굉음이 들리면 그리 기분이 좋던데...

아침에 청소하려다 보니

침대 머리맡 탁상위에 감씨 다섯개 옹기종기.

이건 새벽용?! 간식이었나 봅니다...^*^...


*금과은 "빗속을 둘이서"
*햇빛촌 "유리창엔 비"
*부활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바람꽃 "비와 외로움"
*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찬비
*윤형주"어제 내린 비"
*도원경?!이 비가 그치면
*이은하"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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