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
김성신
2008.04.02
조회 11
야 너 비오는데 머하니? 낭랑한 친구의 목소리에 아 맞아 아침 출근길에 비가 왔지... 이제 나이가 50을 바라보며 전진하고 있는데 버얼써 한시간 전에 일을 잊어버리다니... 그 친구와 나는 우리 아이들 유치원 다닐때 한 아파트에 살면서 만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대학에 가고 졸업하고 군대가고 하면서 서로의 집에 무슨일이 있는지 형제보다 더 잘 아는 아주 친한 사이랍니다..한 10년 전부터 각자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일들로 소원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비가 오는날이나 눈이 오는날이면 우린 서로 통화하면서 그래 우리 아이들 어렸을적에는 아이들 학교보내고 이렇케 비가 오는날이면 부침개 한장이라도 노릇하게 부쳐 먹고는 우아하게 커피 한잔 씩 마시면서 어느 까페보다 더 맛있다며 수다를 떨곤 했었는데...이젠 대학 다니는 아이들 등록금에 신랑 허리만 휘게 할 수 없어 맞벌이를 하는 줌마들이 되었답니다...우리도 아이들과 신랑 출근 시키고는 잔잔한 cbs의 우아한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말입니다...오늘같이 날씨가 흐리고 비가 간간히 뿌리는날에는 듣고 싶은 음악이 많네요.. 틀어 주실꺼죠?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때 적우의 꿈꾸는 카사비앙카 유열의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신청곡도 몇번 틀어 주셨구요...근데요..라디오에서 들을때는 넘 여유가 있으셔서 나이가 좀 되시는줄 알았어요..헌데 컴에서 보니까 젊으시더라구요..화면발은 아니시겠지요...후훗 항상 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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