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부에게 위로를 보내며
정현숙
2008.04.02
조회 29
안녕하세요?
제게는 올해로 26년간 거의 날마다 전화를 하다시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가 부동산 문제 등의 재산관리나 자녀들 대학진학까지 커다란 일부터 소상한 집안일까지 부모, 형제 제쳐놓고 먼저 의견을 구하기도 하는 정도의 사이로 가깝게 지내고 있지요.

그렇게 친한 친구가 요즘 좀 힘들게 지내서 안됐다는 생각에 위로를 보내려고 이렇게 노래를 신청합니다.

남편이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사는 아파트도 은행에 대출을 받은 상태고 이번에 두 딸이 한꺼번에 지방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바람에 등록금에다 기숙사비 등등의 학비도 만만치 않고, 그 모든 걸 친구 자신이 중학교 기간제 교사급여로 충당하려니 어깨가 상당히 무거운 것같습니다.

남편도 성실히 살려고 하는 사람이라 하던 사업의 동종 업체에 취직을 하려고 해도 이미 쉰이 넘은 나이라 쉽지 않고, 강원도에 가서 유기농 된장을 담으려고 알아보니까 막상 수익성을 보장할 수도 없고...

다들 사는 게 만만치 않은 요즘, 그럴수록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삶에 임해주길 친구부부에게 부탁하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 남깁니다.
화연아, 용기내. 내가 많이 응원해줄게.

신청곡
힘내/박정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은하
고백/혜은이
애인있어요/이은미
물안개/석미경
잃어버린 우산/우순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임현정
비 오는 거리
봄날은 간다/김윤아
비가 그치면/박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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