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초등학교 1년생에게 요즘같이 무서우니 생활하기 힘드죠? 그랬더니
아니라고 요즘은 살맛 난다고 했다네요. 8년 동안 요즘 처럼
부모님이 자기에게 관심을 갖었던 때가 없었다고...
웃으게 소리인데 참 씁쓸합니다.
아이가 조금만 늦어도 안절 부절 못하는때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저 어렸을때는 10리를 걸어 학교를 다녔지요. 고개를 몇개씩 넘고
길을 가다 숲에 들어가 진달래도 꺽어 선생님 책상에 꽃아 드리고
학교가 끝나면 집에 돌아오는 길 큰길가에 앉아 공기 놀이고 하고
진달래도 다먹고...
그러다 힘들면 지나는 차에 손을 들어 "태워주세요~"하면
맘씨 좋은 아저씨는 태워주시기도 했었답니다.
에효...
그런데 요즘은 차가 옆에 와서 서면 화들짝 놀래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눈낄도 주지 말아야 하니 참 서글퍼 집니다.
오늘은 아이가 학교에서 늦게 끝나는 날이라 마중을 갔었습니다.
차안에서 방송을 듣다보면 시간이 지루하지 않지요.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요즘이면 어린시절 10리를 걸어 다니던
국민학교 시절 생각이 납니다.
신청곡: 이용복- 진달래먹고 물장구치고~~..어린시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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