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창꽃 아세요??
진다래꽃을 제고향 원주에선
이렇게
불렀어요
왜 그렇게 불렀는지
지금은 알수 없지만
창꽃이 앞산과 뒷산에
울긋 불긋 필때면
아버지께선 몸통이 튼실한 놈을
골라 쐬주병을 꽃병 대신
꽃아 놓으시곤 했어요
나름 봄맞이를 하신거 같아요
그리곤 창꽃 보러 산에
올라 가지 말라 하셨어요
산에 가면 꽃문둥이들이
어린이들 잡아간다고
멀리서 구경만 하라고
전 어린 마음에 정말 꽃문둥이가
분홍색 옷을 입고 숨어 있는 줄로만
알았어요
진달래꽃 피는 봄이 오면
저는 가끔 궁금해 져요
왜 그러셨는지??
부모님께서 안계시니 물어볼 수 없지만
그래도 창꽃과 꽃문둥이 때문에
항상 상상의나래를 펼치며
예쁜 봄을 보내 주곤 했어요
저 갑자기 참 생뚱 맞죠??
이런 이야기 해서......
몽실 몽실 여기 저기
피어나는 봄꽃을 보면서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겨서
영재옵파!! 한테
물어 보는 거예요
옵파는 아세요??
창꽃과 꽃문둥이를요??
추신:꽃바구니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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