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시골에 계시는 할머님한테 갑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저희남편을 이렇게 반듯하게 키워주신
분이시죠..
그런 할머님을 시골에 홀로 계시게 하는것이
죄송스럽습니다.
자식들은 할머니께 별로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아들이 둘이나 되도 어느누구 하나 모시려고 하지않습니다.
할아버님 제사를 저희 큰아주버님이 지내시는데
아무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며느리로써 어쩔땐 화가 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로서도 할수없는 일이죠..
저의 친정부모님은 정말 효자,효부이셔서
치매할머님을 정성껏 모셨었답니다.
그런걸 보고 자란 저는 시댁일이
이해가 가지않을때가 많아요.
겨울에 시골에서 지내시기 힘들것 같아
겨울만 저희 집에서라도 모시고 싶었는데
한사코 싫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계시다가 가셨는데...
저의 눈치를 보느라고 그러신것 같기도 하고...
저는 잘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집처럼 편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제가 주도로 가자고 해서 이번 삼형제가
할머님 뵈러 가기로 했답니다.
제가 할머님께 날풀리면 아이들 데리고 꼭 간다고 했거든요.
내일은 할머님이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시겠네요..^^
노래 신청합니다.
진성 <태클을 걸지마>
가는길에 무사히...
태클을 거는 일이 없도록~^^
시골에 가요~
이은숙
20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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