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혼자 종종걸음~~
백종섭
2008.04.09
조회 30

황덕혜님~~

참 맛있고 알콩달콩 고소한 참기름 처럼
살고계시는 모습이 우리 교과서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이번선거는 확인증을 주는데요.
국공립 유료시설 활인및면제 하여주는 이세상을 가만히보면
우리에게 편안한 혜택으로 발전하는것이 사실인가봐요.

그동안 투표 참여한사람이나 안한사람이나 아무런 의미가
없었는데 조그만 이런혜택을 통해서라도 투표율을 높이려
하는것을 보니.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행복한 오후 만드세요



김치먹고 싶은데....


황덕혜(hdh195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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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딸애와 밑반찬과 과일을(사과 빼고) 깨끗이 다 먹었다
>
> 나는 한꺼번에 음식을 하는 타입이 아니어서 말끔히 비운 빈그릇이 그렇게 홀가분 할 수 없다
>
> 책방이랑 게시판에 댓글 좀 달고 투표소 들러 일찌감치 투표 마치고 장바구니 두개 들고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
> 봄은 꽃들께만 머무는건 아니었다
>
> 자그마한 바구니에 오종종 담겨 있는 푸른빛의 봄, 봄들...
>
> 남편이 이번주 금요일에 서울 올라 온다는 연락을 받은터라 반찬거리 준비 하는 손길이 무덤덤 할수 없다
>
> 배추 겉절이, 부추김치, 총각김치, 오이 소박이, 깻잎김치...
> 남편이 즐겨 먹는 김치 종류라 속 알차고 탱글한 배추와 알타리 무를 골라왔다
>
> 딸애가 잘먹는 제주산 은갈치도 도톰한것으로 두마리 거금 주고 사고, 딸기 한근, 방울 토마토 한근, 모닝빵 한줄도 사서 장바구니에 고르게 배분 하여 들고 왔다
>
> 재료 다듬어 소금간 해놓고 갈치도 금방 구울수 있도록 손질을 마쳤다
>
> 나는 또 그렇다 치고, 부녀간이 서로 그리워 못산다
>
> 겉절이랑 찰밥 좀 넉넉하게 찬합에 넣어 아들 면회도 다녀 오려한다
>
> 혼자 종종 걸음 치면서 마음은 벌써 여러갈래로 봄 나들이 나서고 있다
>
> 입맛 없으신분~~~~~저녁에 갓담은 김치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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