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정운님~~선생님 꼬~옥 만나시길...
손정희
2008.04.12
조회 16
정운님~~~
님의글을 읽으면 늘~~~미소가 지어지곤 합니다.
어제 내가 퇴근해오는 신랑에게 "자기야!낼은 놀토 이지? 낼은 늦잠
푹~~자야지..." 하니 "아니~ 놀토 아니야." 하기에 또 "엥??
맞자나." 했더니 "놀토가 아니고 쉴토 야." 하는거예요..ㅋㅋ
역시 훈장님 다운 말씀이죠?
정운님~
울신랑 첨 졸업시킨 제자들이 지금 40대 초반이라는데..
몇년전엔 보험회사 다닌다며 찾아와서 보험권유 해서 조금 난처
했는데...
그래도 힘들게 살고있는 제자를 보니 맘이 넘~아파서 하나 들어줬다고...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모두 같은듯 해요.
정운님~~
그리운 영어선생님 꼬~~~옥 만나셔서 공짜 짜장면도 먹길...ㅎㅎ
회초리 맞기 싫음 영어공부 잘해야징...
행복한 주말 보내고 담주에 생방송에서 만나요....^*^
손정운(jeang33)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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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인을
> 울려준 한편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
> 모두들 그리 울줄 몰랐다 했습니다
>
>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 ~~
> 이산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이 여의도 전체를 도배를 했죠
> 저도 친구들과 그곳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 벽이면 바닥이면 . 작은 종이 하나라도 붙일곳이 있다면
> 온통 . 도배를 해서 어찌 걸음을 걸을수가 없었죠 .
>
> 한명 한명 맞다고 할때마다 .
> 우리는 울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 꼬옥 헤여진 친지 찾는 맘으로 .. ㅠㅠ
>
> 오늘은 그런 맘으로 저도 찾고 싶은분이 있었요
> 중학교 1학년때 영어 선생님 .
> 성함은 . 정 남 성
> 선생님은 우리에게 늘 그랬습니다 .
> 남성 중에 남성 이라고 ㅎㅎ
> 별명도 있었요 . 유자 껍질
> 선배들이 지었는데 얼굴이 유자껍질 처럼 매끄럽지가 .,않아서
>
> 영어선생님 겸 우리의 담임선생님 으로
> 급훈도 .우리에겐 2등이란 없다 ..
>
> 소풍가는날이면 . 출발해서 도착할때 까지
> 마징가 z 를 부르게 했던
> 인조 인간 로보트 마장가z
> 우리들의 위해서면 . ~~~~
> 우리반의 반가 였습니다 ..
>
> 그리고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영화 한편씩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 기억나는게 하나 있습니다 ,
> 그날은 안개가 자욱한 날이었는데 .
> 선생님께서는 오버도 잘하셨죠 .
>
> 파~~~~~~~~~~~~~~~~~~아란 잔디위로
> 하~~~~~~~~~~~~~~~~~~~얀 백마를 타고
> 하~~~~~~~~~~~~~~~~~~~~~얀 드레스를 입고
> 예~~~~~~~~~~~~~~~~~~~~~~~~~~쁜 여인이 다가와서는
> 말위에서 붕~~~~~~~~~~~~뛰어 내리는데 .
> 우~~~~~~~~~~~~~~와 . 그여인
> 노팬티 였대요 .. ㅎㅎ
>
> 우리반 모두 뒤로 넘어졌잖아요 . ㅎㅎ
> 그때 우리반 학생들은 , 이야기를 모두 기억하고 있을껍니다
> 하루종일 배꼽이 빠져으니 .
>
> 하지만 ,. 공부시간에는 사정없습니다
>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를 잠잘째 잠을 ..
> 원칙으로 하신분으로
> 영어 공부 만큼은 잘해야 한다고 성적이 나오는날이면
> 우리반은 초상집 이었습니다 .
> 물론 저두 영어는 못했으니 .맞았죠 .
> 그런데 제가 엄살이 . 지금도 주사도 못맞지만
> 그때는 더 했습니다 . 손엄살이라고 그때나 지금이나 ㅎㅎ
>
> 10대를 맞는데 족히 30분은 넘어갔으니
> 선생님께서 약오르시죠 .
> 한대 맞고 주무르고 울고 .. 살살 하라고 하고 .
> 10대에서 20대로 올린다고 협박을 해도 . ㅎㅎ
> 저때문에 다른친구들은 덕 을 많이 봤었요
> 저 때리는 시간이 절반이니 . ㅎㅎ
>
>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 내 정운이는 죽어도 못잊을 꺼라고 .
> 지금껏 아니 앞으로도 교직생활 하면서
> 이리 매를 무서워 하는이는 없을꺼라고 .
> 그러면 . 공부를 잘해야 하는데 . 그렇치도 못하니 . 쯔쯔 ..
>
> 그리고 우리 3학년때 전근 가셨습니다
> 가시는줄도 모르게
> 물론 저만 .. 늦게 알았습니다
> 정말 한번은 꼬옥 뵙고 싶습니다 . 선생님
> 시집만 잘가면 돼지 ..머어 조동사니 접미사니 접속사니
> 공부해야 하냐구 물었던 .철없던 . 정운이
>
> 선생님 나이 만큼 세월이 흐르니
> 선생님이 보고싶어 집니다 .
> 왜그리 영어는 한국까지 와서 날 미치게 하냐구 물었던 .
> 그 꼬맹이가
> 이제 중년에 펑퍼짐한 아즘가 돼서
> 어디서 어느쯤에서 건강히 잘계시는지 보고싶어요 .선생님
>
> 참..
> 선생님 께서는 낚시도 좋아 하셨던것 같고
> 자장면 집에서 우리반 전체 자장면 파티 해주신다고 했는데
> 약속을 안지키셨으니 ..
> 만나면 그때 그리 먹고 싶엇던 자장면 사주셔야 해요 ,
>
> 선생님 보고 싶어요 ㅠㅠ
>
> 돌와오는 스승님날엔 예쁜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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