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은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이자
저희 가정 설립 21주년기념일 이기도 합니다.
86년 결혼해 한 남자와 살기 시작해서
중간에 두 남자(아들들)를 더 주셨고,
담달엔 벌써 나라의 부름을 받아 입대를
한답니다.입대하는 아들이 대학입학등등..
축하받을 일들이 많았었는데.... 시어머님
이 뇌출혈로 쓰러져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누워 계신이후론 모든 일들이 감정이 없는
상태의 생활로 변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경제적인 지출도 감당하기 버거운데,
가족간 불협화음 또한 더욱 커지는 점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시력도,말씀도,식사도,손가락도 당신의 힘으로
움직일수 없지만 어머님은 불가사의하게도 눈동자는
초롱초롱 빛내시며 세상에서 가장 평안한
표정으로 누워계시고, 그런 어머님 얼굴을 뵈면
안타깝기 그지 없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자녀를 위해 모든걸 희생하신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런 상황에 맞닿으니 다른 형제와 비교하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작성하다보니
너무 길어 졌네요.
영제님~
결혼 기념일만이라도 축하겸, 위로의 말씀 부탁해도 될까요?
매일 사무실에서 청취하지만,
참여는 드문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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