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학교에 보내고,목욕재계?!하고 간단한 밑반찬과 우리집 남자들이 좋아하는 메뉴1순위인 닭볶음해 놓고 나니 오전이 후딱 지나갑니다.
마음은 벌써 과천에 모셔다 놓았으니 오후에 하는 아르바이트가 손에 잡힐일 없고...아무튼 끝나고 나니 오후 6시!
집에 잠깐 올라와 손만 씻고 또다시 후다닥~
퇴근시간이라 밀릴걸 예상해 수원 대형마트에 주차해놓고 버스로 이동.하늘이 도운걸까?다행히 도로도 어서 가라고 훤히 내어주니 기분이 좋았다.5분 지각했을까?ㅎㅎ
가득메운 관중석으로 진시몬의 오프닝곡이 흘러 나왔고 뒤이어 만인이 연인 우리의 영재님이 부드러운 음색과 정장차림의 핸섬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니...
우와~~우리네 아줌마들 뒤집어 진다.ㅎㅎ
작년에도 느꼈지만 실제로 듣는 목소리가 더 멋지니 이를 어째~~??
5분지각한 탓으로 입구에서 잠깐 "친구야"노래의 주인공들의 뒷모습을 잠깐 훔쳐볼 수 있었다.
부드러운 목소리도 좋지만 박진광님의 굵은 목소리 또한 매력이 철철 넘친다.뭐랄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 힘찬 기운.아주 오래전 "모래시계"의 삽입곡이었던 "백학"을 노래한 러시아 가수가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
엇박자속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친구야"를 다정하게 불러주셔 너무 좋았다.
유영재님을 살짝 닮은것 같은 느낌의 임병수씨.중학교시절에 들었던 노랠 들으니 그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그날"의 주인공 김연숙씨.수요초대석으로 "스리살짝"을 익히 들어 그 흉겨운 노랫가락을 알고 있었지만 놀랄울정도의 춤이 가미된 노래를 들으니 친구와 난 "어머머...."만 연거푸 해대기 바빴다.
땅콩을 연상케하는 혜은이씨.관중석을 오가며 무려 서너곡을 거뜬이 소화하셨으니 숨이 가쁠만도 하겠다.
빠른 템포의 곡에 맞게 반짝이 의상을 입고 무대를 쉼없이 질주하는 모습에 가장 많은 박수를 주었던것 같다.(너무 귀여우셔라~~ㅎ)
그밖의 노사연씨.노래도중 짧은 기침을 해 당황했지만 그입담 어디가랴~~구수하고 재밌는 얘깃거리에 또다시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 붉은장미를 연상케하는 의상답게 무대를 한껏 빛내 주셨다.
이에 질세랴...이용오빤 또 어떻구~~~~붉은색 계열의 셔츠에 흰색의 정장.눈이 부셨다.어쩜 아줌마부대들의 비윌 어찌 그리 잘 맞출꼬~~~열창의 노랠 하면서도 틈틈히 악수하고 사진 포즈 취해 주는 센스.우리 유가속의 엔딩곡을 장식했던 "사랑의 상처"라이브로 들으니 더없이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봄비"들으며 혹여 이벤트 행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에 바깥세상이 자못 궁금해 더이상 자릴 지키지 못했다.
영재님의 소중한 싸인과 함께 은은한 모과향 가득한 방향제를 손에 꼭 쥐고 버스에 올랐다.(그 작은 정성에 다시한번 감복)
*영재님...봄내작가님~
이 아름다운 4월의 봄날에 화려한 외출.
미처 다 표현할 수 없는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365일은 행복의 나라를 넘나들듯 싶어요.
뜻깊은 축제의 장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어요.정말요...^*^...
*용인의 애청자 유연희*
공연후기(제36탄 생음악전성시대)
유연희
2008.04.17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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